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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각날까 봐"..'전참시' 양동근, 매니저 향한 따뜻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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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매니저를 감사와 배려로 대하는 양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동근와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저는 교포는 아니고 한국에 힙합 레이블을 하나 만들고 싶어서 들어왔다. 저는 두 딸이 있는 아빠다. 흔히들 말하는 기러기 아빠다. 형님도 다둥이 아빠라 저를 많이 배려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 고민은 형이 너무 많이 배려한다"라고 전했다.


이후 매니저는 양동근과 만났고 양동근은 "전참시 촬영을 한다고 해서 업이 됐다"며 카메라 앞에서 V를 그리며 즐거워했다. 이어 "모든 게 스님 덕분이다. 알렉스님"이라며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양동근 매니저가 준비한 육포를 매니저가 알려준 방법으로 먹으며 "이게 야구장에서 질겅질겅하는 느낌이다." 이어 "덕분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파트너한테 이런 말을 들으면 헛으로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니구나 싶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양동근은 "나는 허슬하지. 하지만 헛으로 하진 않지"라며 랩으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낚시터에 있는 이환천 작가와 만났다. 양동근은 대디 시인 이환천을 위해 기저귀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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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시 이야기 하러 만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환천 작가는 '"낚시를 잡지는 않는다. 여기서 물고기를 잡은 적이 없다. 영감은 많이 잡았지만"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시인 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다. 친구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하면서 음식을 계속 넣는 거다. 그래서 갑자기 시상이 떠올렸다. '먹지를 말던가. 이러나 저러나 니입이 문제다'라는 글을 올렸다. 반응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동근도 곧바로 자신의 생각이 드러난 시를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사람은 알렉스가 끓인 알렉스표 라면을 먹었고 라면을 먹던 양동근은 갑자기 제작진을 걱정하며 "식사하셨냐"라며 직접 챙겼다. 이에 매니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받은 고마움을 나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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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다 먹은 뒤 다시 서울로 향하던 양동근은 매니저에게 "부탁하나 할게요. 지금 아이들 데리러 가야 하는데 늦었다. 학원까지만"이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매니저는 "뭐가 미안하냐"고 대답하고 아이들을 픽업해 학원까지 데려다줬다.


이에 양동근은 또다시 매니저에게 "내가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어"라고 전했다. 이에 매니저는 "뭐가 미안하냐"며 웃었다. 그러자 양동근은 "아이들 보면 아이 생각이 많이 날 거 아냐. 보고 싶을 텐데"라며 자신이 미안해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런 양동근의 모습에 참견러들은 "거기까지 생각한 거냐."라며 대단하다고 말했다. 


​[OSEN=전미용 기자]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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