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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은영♥김형우 대표, 신혼 일상 공개.."코로나 이후 키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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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은영과 남편 김형우 대표의 달달한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가수 박효신 닮은꼴인 박은영의 3살 연하 남편 김형우 대표는 장난스럽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김형우 대표 부부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박은영은 지난해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 박은영의 남편은 아이 같은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김형우 대표를 보며 “박효신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형우 대표는 아침부터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해독주스를 먹지 않겠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박은영은 아침을 먹지 않는 남편을 위해 매일 해독주스를 직접 만들어주고 있었다.


박은영은 먹지 않겠다고 말하는 남편에게 직접 만든 주스를 건넸고, 김형우 대표는 투정을 부리면서도 아내의 정성을 생각하며 해독주스를 마셨다.


처음으로 공개된 박은영과 김형우 대표의 신혼집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물건들이 나와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박은영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셀프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완성했다. 박은영은 집안 정리부터 저녁 준비, 꽃꽂이까지 만능이었다.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 “윤지영 아나운서가 소개팅을 해줬다. 발이 넒어서 진짜 소개팅을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또 3살 연하인 김형우 대표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에 대해서 “그 전에는 연하나 동갑을 남자로 잘 못 봤다. 1살이라도 많아야 했다. 그런데 딱 소개팅을 했는데 굉장히 오빠답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가 하는 일을 이야기해주는데 되게 전문적이었다. 엄청 야무지더라”라고 밝혔다.


박은영은 남편과 해독주스를 나눠 마신 후 함께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이후 박은영은 방송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샵에 들러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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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은영은 “코로나 이후에 키스도 안 했다”라며, “연애할 때도 느꼈는데 키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거다. 뽀뽀는 자주 하는데. 그래서 내가 왜 키스를 안 하냐고 물어봤는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자기가 얼마나 위생을 철저히 하냐고 하더라. 숟가락도 같이 안 담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솔직한 입담으로 남편과의 애정표현도 직접 언급한 것. 박은영은 김형우 대표가 집 정리를 잘하는 타입은 아지고 자기 위생 관리만 철저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일정을 소화하고 귀가한 박은영은 집 현관 문 앞에 쌓여 있는 택배 상자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남편에게 온 것이었다. 박은영은 택배를 들여놓은 후 직접 사온 꽃으로 꽃꽂이를 했다. 거실 탁자에 놓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형우 대표는 집에 꽃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무관심하다고.


이후 박은영은 빨래부터 청소, 설거지까지 집안 정리를 하면서 남편과 함께 먹을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남편이 좋아하는 갈치 요리를 하고 잘하는 된장찌개를 끓였다. 뿐만 아니라 전까지 만들어 MC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박은영은 남편과 함께 먹는 식사가 저녁 뿐이라 잘 먹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김형우 대표는 퇴근 후 요리하는 아내를 보며 쌓여 있는 택배를 정리했다. 그는 티라노 튜브부터 선글라스, 공 등을 하나씩 꺼내며 박은영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 박은영은 남편의 장난을 받아주며 쉽게 화를 내지 않았다.


박은영은 부부싸움에 대해서 “한 번 싸우기 시작하면 정말 끝을 보게 싸운다. 싸우다가 너무 화가 나면 짐을 싸서 나왔다. 결혼 안 한 친구가 있는데 부부싸움 했다고 전화하니까 호텔을 잡아주겠다고 했다. 같이 호텔에서 잤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남편을 위한 8첩 반상을 완성한 박은영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남편의 관심사로 대화를 이끌었다. 김형우 대표는 자신의 관심사가 언급되자 밥 먹는 것도 잊은 채 수다 본능을 드러냈고, 박은영은 조용히 밥을 먹는데 집중해 웃음을 줬다.


처음 등장한 박은영과 김형우 대표는 달달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박은영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마주보며 웃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솔직한 부부였다.


​[OSEN=선미경 기자] ​/seon@osen.co.kr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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