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보자 모든 스태프 감탄"..'유퀴즈' PD 밝힌 신민아 6년만 예능
'유퀴즈' 방송화면 |
6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민아는 특별했다. 긴장하는 것도 잠시 유재석, 조세호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신민아는 지난 23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소통의 기술' 특집에 출연한 신민아는 평소 '유퀴즈'의 팬이라고 밝혔다. 신민아는 "다른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도 있었지만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왔다"라며 "'유퀴즈'의 정말 팬이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신민아는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디바'의 홍보를 위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진솔한 매력을 보여줬다. 김민석 PD는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물론 영화를 홍보해야 하는 맥락도 있지만 신민아는 작품으로 많은 대중과 소통하는 분이다. 6년만에 예능 출연인 만큼 오랜만에 예능을 통해서 자기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석 PD가 뽑은 신민아의 매력은 사랑스러움이었다. 그는 "촬영장에 신민아가 나타났을 때, 정우성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스태프들이 모두 감탄했다. 러블리함 그 자체다"라고 칭찬했다.
199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신민아는 15살부터 연예인으로 살았다. 신민아는 이날 방송에서 “10대, 20대에는 뭔가 이뤄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했는데 30대에는 길이 좁혀지고 욕심을 내려놓다 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신민아의 진솔한 고백은 남다른 울림을 선물했다.
김민석 PD 역시 신민아의 솔직한 이야기에 감탄했다. 김 PD는 "무엇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30대가 되면서 느끼는 것들이나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 활동하면서 포기해야했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말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OSEN=박판석 기자]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