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앞, 프러포즈" '가로채널' 소유진♥백종원, 특별한 '러브스토리'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가로채널'에서 다다익설이 그려졌다.
대치동 캐슬을 알아보자마 '다다익설'이 그려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패널들이 모였고,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
특히 '자소서 대필'에 대해 언급, 우리나라에서 시험지 유출사건이 일어났던 뉴스를 전했다.
이에 전범선은 "비슷한 경험을 한 적 있다"면서 한국에서 SAT시험이 무효처리됐던 것을 언급하며 문제유출이 원이이었다고 했다. 직접 수업하면서도 유출된 시험 본적 있다는 그는 유출문제 원본도 가져와 놀라움을 안겼다. 수억 수업료도 모자라 입시 지상주의가 낳은 검은 시험지를 본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비공개 답지도 공개됐다. 어떠한 경로로 유출된 것일지 모두 의문을 가진 가운데, 전범선은 "미국과 한구의 시험 시간이 서로 다르다"면서 시차를 이용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 먼저 시험 본 브로커가 문제를 외워 휴대폰이니 비밀계정 이메일로 불법거래를 했다는 것. 전범선은 "문제집 하나당 5천만원, 문제 하나당 30만원 거래되기도 했다"면서 시험 때문에 시험에 빠지는 한국의 자화상을 전해 씁쓸함을 안겼다.
이와 달리 네덜란드인 토마스는 "일자리 없어도 학생이 정부에서 150만원 보조받는다"면서 이유는 "행복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문화충격을 안겼다. 입시 공화국인 한국과 달리 복지 공화국인 네덜란드와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패널들의 연애스토리가 전해진 가운데, 소유진의 러브스토리를 모두 궁금해했다. 어떻게 청혼을 받았는지 묻자, 소유진은 "프러포즈는 남자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껴주는 것이 진정한 청혼의 완성이란 확고한 철학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소유진은 "사실 결혼반지는 시어머니께 물려받았다"면서 "결혼반지 승계식날, 시어머니가 반지를 건네는 순간, 옆에 있던 남편이 자신이 껴주고 싶다면서 어머니에게 반지를 받더니 바로 무릎을 꿇고 반지 껴줬다"면서 시부모님 앞에서 청혼을 받았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가로채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