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찍어준 사진"..이진, 22년 절친과의 만남 인증
[OSEN=김보라 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 이진과 배우 송혜교가 만났다. 두 사람은 각각 80년생, 81년생으로 한 살 차이가 나지만 나이에 관계없이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것.
이진은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포토 바이 교”라고 적었다. 송혜교가 찍어준 사진이라는 의미다.
이에 팬들은 “두 미녀 만났군요”, “20년 넘는 우정 혜교 진 언니”라는 등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진은 지난 2016년 2월, 6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한 이후 뉴욕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해 현재도 뉴욕에 거주 중이다.
이진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집 소파에 강아지와 함께 누워있는 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만의 편안한 분위기가 사진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송혜교는 핑클이었던 이진과 함께 옥주현과도 절친한데 이날 옥주현은 함께 하지 못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진이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옥주현, 성유리와의 인증샷을 올리며 우정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이효리와 뉴욕에서 만났다는 것을 사진 찍어 올리자, 송혜교는 댓글창에 “^^ 좋다. 진짜”라고 댓글 남겼을 정도로 거리낌 없는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진은 최근 옥주현의 뮤지컬 공연에 핑클 멤버였던 성유리와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이진은 “무대에서 더 멋진 내 친구”라는 멘트를 남기며 애정을 표했다. 옥주현도 1980년생. 성유리는 핑클의 막내로 81년생이다.
지난해 핑클은 ‘남아있는 노래처럼’이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지난 2005년 발매한 디지털 앨범 ‘포에버 핑클(Forever Fin.K.L)' 이후 14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 지난해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핑클이 오랜 기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했다.
한편 이효리는 올해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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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