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미팅' 퀸카 임성언, 5월 결혼 "♥예비신랑 비연예인 사업가"
‘산장미팅’으로 유명한 '원조 연프 여신', 배우 임성언이 오는 5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합니다. 연극 ‘분홍립스틱’ 출연 중인 그녀는 결혼과 무대 준비를 병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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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미팅'에서 보조개 미인으로 사랑받았던 '원조 연프 여신', 배우 임성언이 5월의 신부가 된다.
13일 임성언 측 관계자는 OSEN에 "임성언 배우가 결혼한다. 오는 5월 17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1983년생인 임성언은 지난 2002년 연애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산장미팅-장미의 여신(약칭 산장미팅)'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당시 임성언은 작은 얼굴에 큼직한 이목구비, 특유의 보조개로 인해 '보조개 미인'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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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산장미팅' 종영 후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때려, '연개소문', '하얀거탑', '부탁해요 캡틴', '청담동 스캔들', '순정에 반하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봄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호평받았다. 이 밖에도 그는 '여고생 시집가기', '소녀X소녀', '돌이킬 수 없는', '겨울, 바다', '멜리스'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성언은 최근 청첩장을 공개하며 가까운 지인들에게 결혼 계획을 밝혔다. 자연히 그의 남편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다만 임성언 측 관계자는 OSEN에 "임성은 씨의 남편될 분은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 사업가"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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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성언은 지난 4일 개막한 연극 '분홍립스틱'에 출연 중이다. '분홍립스틱' 관계자는 OSEN에 "임성언 배우가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연습 준비에 매번 진심을 다해 열심히 임해왔다. 예식 자체가 공연이 끝난 뒤에 진행되는 만큼 작품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분홍립스틱'은 과거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켰던 시어머니가 치매를 앓게 되고, 며느리와 가족들이 그의 삶을 점차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 이 가운데 임성언은 극 중 시누이 역을 맡아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 정찬 등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분홍립스틱'은 오는 1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상연되는 바. 임성언 측 관계자는 "임성언 배우가 현재 결혼식과 연극을 함께 준비하며 집중하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계속해서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사인 만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연휘선 기자 monamie@osen.co.kr
[사진] 임성언 측 제공,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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