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무시?’ 호날두, 조카 생일파티 참여 논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매체 ‘더선’은 호날두가 지난 17일 포르투갈 마데이라에 머물고 있는 별장을 떠나 같은 지역의 다른 별장에서 21세 여자조카의 생일파티를 열어줬다고 19일 보도했다.
호날두는 바닷가가 보이는 별장에서 남동생, 여동생, 조카 등 가족들을 만났다. 뇌졸증 증세로 입원했던 호날두의 어머니 역시 퇴원해 생일파티에 동석했다고 한다.
문제는 포르투갈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5월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르투갈 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들의 외출을 강력하게 금지한다. 이동은 최소한으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달 초에도 자택을 이탈해 마데이라의 축구장에서 훈련을 해서 논란이 됐다.
[OSEN=서정환 기자]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