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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NO" K2 김성면, '불청' 편집無→내시경밴드와 활활 '열정UP' (ft.아르헨~아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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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강원도 한복판에서 아사도 바베큐로 아르헨티나를 외쳤다. 무엇보다 사기 혐의를 벗은 김성면이 내시경 밴드와의 공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김성면, 도원경, 내시경밴드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도원경과 K2김성면이 합류한 가운데 청춘들이 휴식시간을 가졌다. 최민용은 안혜경에게 허리 마사지를 부탁했고 "본성이도 허리가 안 좋다"고 말했다.이에 안혜경은 "본성오빠는 얼굴 잘 생겼다, 사람이 좋지 않냐"며 대답, 최민용이 "나는?"이라 묻자 안혜경은 "거기까지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민용은 안혜경의 옷을 보더니 "혜경이 옷 예쁘다"며 눈독들였고 안혜경은 "뺏어입지마라"며 티격태격 거리며 현실남매 모습을 보였다. 어쩔 수 없이 옷을 양보한 혜경, 최민용은 "형제처럼 옷을 나눠입으니 좋다"며 안혜경의 분노를 일으켰다.


결국 최민용 때문에 반팔입게 된 안혜경이 "날씨가 쌀쌀해졌다"며 추워하자 구본승이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겉옷을 건넸고 안혜경은 "본승오빠 옷 입는다, 오예"라며 개다리춤까지 춰 폭소하게 했다.


비밀산장 안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갑자기 분위기는 괴담까지 이어졌고, 송은영 드라마 찍을 때 처녀귀신 사건을 언급, 최민용은 "김래원과 안재모도 유명하다고 알고 있더라, 나도 생전 처음으로 가위눌렸다"면서 "60대 아저씨가 날 쳐다보고 있다, 조금도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며 떠올렸다.


최성국은 "남의 드라마팀 얘기 참 잘한다"고 했고 최민용은 당황하며 "김래원과 안재모가 같은 사무소였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야밤에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브루노와 김부용이었다. 모두 큰 소갈비 한 짝을 어떻게 먹을지 고민한 가운데 김부용은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 해먹자"면서 아사도 만들기를 담당했다. 장신라인 구본승과 최민용이 힘을 도왔다.


김부용은 이국적인 맛과 향이 나는 소스까지 준비, 도란도란 둘러앉아 식사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갑자기 불이 무섭게 타올랐고 모두 당황했다.


결국 까맣게 겉이 타버렸고, 모두 안에는 멀쩡할 것이라며 다시 어떻게 살릴지 고민에 빠졌다. 멤버들은 고픈 배부터 채우자며 불탄 아사도를 뒤로하고 소고기 파티부터 즐겨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가 무르 익을 무렵, 최성국은 김성면에게 인지도에 대해 물었고 김성면은 "예능을 안해 사람들이 밖에서 잘 못 알아봐, 티비를 많이 안 했다"면서 콘서트나 대학축제 등 오프라인 무대를 주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공연 얘기에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김성면이 히트곡들이 본인 곡임을 더 알리고 싶다고 하더라"며 김성면을 위한 밴드가 왔다고 했고, 내시경밴드인 김도균, 최재훈, 장호일이 소환됐다.


내시경밴드는 미리 보컬없이 도원경과 김성면의 곡들을 연습했다고. 무엇보다 사기혐의로 방송당일까지 사건에 휘말렸던 김성면은, 29일인 어제 오후, 완만한 합의로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로인해 편집없이 방송에도 그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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