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혜림 "3년 안엔 임신"→최송현X이세영 최초 '결혼' 고백 (ft.'♥'의 힘)
'비디오 스타'에서 혜림의 2세 계획 시작에 이어, 최송현과 이세영까지 결혼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 스타'에서 핫티스트 걸 5인방으로 팽현숙, 최송현, 박은영, 이세영, 혜림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아임 쏘 HOT한 분들이 온다, 아주 뜨거운 분들"이라면서 핫티스트 걸 5인방으로 팽현숙, 최송현, 박은영, 이세영, 혜림이 출연했다.
먼저 지난 2월 프리선언 후 토크쇼 첫 출연한 박은영은 지난 9월 결혼 골인했다는 박은영은 "벌써 9개월 살았는데, 아직도 축하받으니 좋다"면서 "신혼 생활은 정말 지지고 볶고 살아, 깨볶고 지지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축의금 가장 많이 낸 사람으로 김숙을 꼽으면서 "연예인 중 축의금 가장 많이 냈다"며 "꼭 갚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올해 결혼을 앞뒀다는 최송현은 품절녀 대열에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교제 첫날부터 결혼 얘기해, 둘다 결혼식 원치 않아 청첩장 돌릴 일은 없지만 2020이니까 10월 10일에 할까 생각 중이다"며 깜짝 고백했다. 남자친구 이재한에 대해 최송현은 "아름다운 생명체, 숨만 쉬고 있어도 너무 예쁘다"면서 "나를 바다처럼 품어주는 사람"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모두가 궁금해한 프러포즈를 물었다. 최송현은 남자친구 이재한과 일주일 동안 여행을 갔다면서 "밤에 1시간 동안 별 사진 찍던 남자친구, 별 말고 함께 찍어준다고 서보라고 하더라, 근데 갑자기 무릎을 꿇고 결혼하자고 물었다"면서 "감동해서 눈물이 났다, 반자 상자를 통 째로 선물했던 귀여운 프러포즈, 이후 일주일 여행하는 내내 매일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다음은 이세영을 소개했다. 류승범 닮은 꼴로 유명한 이세영은 미모를 얻고 개그를 잃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를 언급한 이세영은 "교포다, 공백기를 가지며 일본어에 관심을 가져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때 문을 열어줬던 상대가 남자친구"라면서 "남자친구와 2년 반 정도 사귀다 보니 일본어 실력도 상승, 현지인과 프리토킹 가능한 수준됐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남자친구와 썸만 6개월을 탔다면서 "만난지 6개월 되던 때 손을 잡았다, 그날 손도 잡고 파이팅 넘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결혼 소식이 나온 분위기 속에서 이세영도 "내년에 결혼 예정"이라며 깜짝 고백, "양가 부모님끼리 인사한 사이, 어려운 시국이라 미루고 있지만 올해 안에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7월 5일에 결혼식을 올린 혜림이 청접장을 올렸다. 연애 7년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그러면서 원더걸스 댄스메들리를 선보여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특히 혜림은 임신 계획이 있다면서 2세계획을 언급 "2~3년 안에 아이 갖고 싶다, 빨리 아기 갖고 싶다"고 말해며 역시 최초 고백했다. MC들은 "오늘 최초공개 풍년이다"며 놀라워했다.
방송말미, 이재한과 신민철이 깜짝 등장한 가운데 이세영 남자친구의 영상편지가 이어졌다. 현재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그는 여자친구 이세영에 대해 "진짜 멋진 여성이라 생각, 개그우먼이라 했을 때 깜짝 놀랐다"면서 "2년 정도 만났지만 지금도 멋지다고 생각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과 친구를 대할 때 상냥하고 세심해, 다른 여성에게 없는 매력, 지금은 원거리 연애라 마음 아프지만 힘든 점도 함께 극복해나가자"며 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