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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장윤정, 김성령도 피했던 미모? "다른 사람 잘 못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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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이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13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여전히 아름다운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장윤정이 20년만에 출연해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날 장윤정은 "너무 오랜만에 방송 출연이라 떨린다"며 "여성 MC들이 많은 프로그램이 별로 없더라. 평소 '비디오스타'를 자주 챙겨 본다"고 말했다.


MC박나래는 "김성령씨가 87년에 나가려고 했는데 장윤정씨를 보고 88년에 나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다른 사람을 잘 못 보고 한 거 아니냐"며 "다른 건 모르겠는데 말을 굉장히 잘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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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과거 당선될 당시 영상을 보며 "대회를 진행하는 보름동안 살이 6kg이 빠졌다"며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박나래는 장윤정에게 "남자애들이 항상 따라다니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그런 거 없었다. 무용과라서 항상 머리를 바짝 묶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지안은 "나도 별로 없었다.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애한테 선물을 줬더니 싫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민중은 "나는 지역사회다 보니 유명했다. 나를 보르면 간첩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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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스코리아 진인 김세연은 "평소 조용한 성격이라서 잘 모르겠는데 고백은 늘 받고 있다"고 솔직한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를 떠올리며 "같이 합숙을 했는데 목욕 시설이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한꺼번에 목욕탕에 가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에 반해 김세연은 "우리는 합숙 기간 내내 호텔에서 편하게 지냈다"고 말해 옛날에 비해 훨씬 더 좋아진 환경에 대해 얘기했다.


장윤정은 "미용실 안에서 멘트, 웃음, 걷는 연습을 했다. 머리하는 손님들 사이를 걸어다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연은 "우리는 헤어, 메이크업은 스스로 했다"고 말했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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