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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최민용이 쏘아올린 송은영의 복귀 신호탄 (ft.불변의 첫♥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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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에서 임성은이 3년만에 돌아온 가운데, 새 친구로 하이틴 스타 송은영이 컴백했다. 불변의 첫사랑 아이콘 비주얼로 첫 등장한 그녀, 무려 15년 동안 공백이었던 이유를 밝힌다고 해 벌써부터 궁금증을 안겼다.


21일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영턱스클럽 메인보컬인 임성은이 다시 돌아왔다. 그 동안 근황에 대해 임성은은 멤버들이 다녀간 후, 그 다음 해 보라카이가 환경보호를 위해 반 년간 폐쇄됐었다고 했다. 리모델링 기간엔 기록적인 태풍까지 맞아 힘들었다고.


임성은은 "정신없이 복구하고 정리가 싹 됐는데 코로나가 왔다"면서 "보라카이로 비행기가 뜨지도 않아, 업체들이 다 문을 닫은 상황이다"며 악재의 연속이었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임성은은 "현재 리조트는 휴업중이고 5월부터 쭉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면서 오랜만에 불청 여행으로 기분전환하러 왔다면서 힘든 시기지만 상큼한 미소는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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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제작진은 새친구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TV프로그램이 적힌 1996년도의 편성표였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출연한 새친구라고 힌트를 주면서 두번째 힌트로 VHS 비디오 영상을 건넸다.


최민용은 드라마를 재생하면서 "작년부터 찾았던 친구는 송은영"이라고 했다. 궁금해서 작년부터 찾아봤다고. 이로써 전부미와 송은영, 최강희로 새친구 가능성이 좁혀졌다. 최성국은 "그럼 특별한 만큼 이번엔 본승이 말고 최민용이 혼자 새친구 마중을 나가자"고 제안했고 모두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최민용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친구를 맞이하러 길을 나섰다. 최민용은 "1996년도가 내가 스무살 되던 해, 스무살의 청춘"이라면서 "누군지 몰라도 24년만에 보는 사람"이라며 가슴을 뛰게할 새친구 정체에 더욱 궁금해했다.


새친구는 학교에서 최민용을 기다렸다. 새친구는 하이틴 배우 송은영이었다. 허영란과 최강희와 함께 청춘 드라마 '나'의 히로인으로 활약했던 바 있다. 15년만에 컴백한 송은영은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며 첫 등장했다.


송은영은 마치 소풍 온 학생처럼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15년만에 나오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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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기를 실감했는지 묻자 송은영은 "1,2화 촬영 때는 숙소와 촬영장 뿐, 방학 때라 체감을 못 하다가 학교를 나가고, 휴가를 받고 첫 명동 나들이를 갔는데 학생들이 알아보고 다가오더라"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도망다니기 바빴던 시절, 너무 낯설었다, 교문 앞에서도 팬들이 기다려 도망다녔다, 많은 관심이 지금도 벅차고 감당하기 힘들다, 사진 찍어달라고 사인해달라고 하면 얼음이 된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최민용과 24년만에 상봉했다. 최민용은 "완전 똑같아, 보면 볼 수록 너무 신기해"라면서 "되게 궁금했다, 아직 미혼이구나"고 물었고 송은영은 "아직 혼자다"고 답했다.


송은영은 '천생연분'에서 예능을 복귀했으나 다시 사라졌다고 했다.최민용은 "결혼하고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다"며 근황을 묻자 송은영은 "쇼핑몰도 해봤다, 서른 살 넘어 첫 아르바이트도 해봤다"면서 "직업을 가져야했으나 안 해본 것없이 직업을 찾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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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은 "면역력이 좋지 않아 신경을 쓰고 살아야해, 서울 살다가 엄마밥 먹으러 21년 만에 대전으로 다시 갔다"고 근황을 전했다.


송은영은 선배들 만날 생각에 긴장했고, 최민용은 "나랑 1박2일 왔다고 생각해라,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살뜰하게 챙겼다. 송은영은 "15년 만에 카메라, 24년만에 오빠랑 여행을 하다니"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숙소에서 멤버들은 여름MT에 걸맞은 음식들로 식사를 주문했다. 새친구 송은영과 최민용은 점점 숙소에 가까워졌다. 송은영이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에게부터 공손하게 인사했다. 이어 한 명씩 찾아가 90도로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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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민용의 손을 잡고 선배들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인사했고, 모두 긴장한 송은영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했다. 청소년 드라마 '나'의 메인 주인공인 송은영을 알아본 멤버들은 "정말 그대로다"며 감탄하며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무엇보다 15년만 방송출연을 하게 된 송은영은 한 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처음엔 무조건 안 한다고 했다'면서 "고민을 많이 해, 내가 갈 수 있을까"라며 운을 뗐고, 15년 공백의 이유를 전할 배우 송은영의 이야기를 예고해 벌써부터 궁금증을 남겼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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