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당신' 김민준X문가비는 핑크빛? "부모님 이국적 외모 좋아해"
Oh!쎈 리뷰
김민준과 문가비가 핑크빛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2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김민준과 문가비가 묘한 핑크빛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오프닝에서 문가비는 화려한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단숨에 시선을 홀리는 문가비의 아름다운 자태에 김민준은 넋을 잃었다.
양희경과 두 아들의 에피소드를 보던 문가비는 어릴 때 수의사가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문가비는 "어릴 때는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공부를 엄청나게 잘 해야 된다고 해서 포기했다"고 말했고, 문가비의 말을 듣던 김민준은 "저도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고 맞장구쳤다.
김민준의 말에 패널들은 "문가비 씨 너무 따라가는 거 아니냐. 문가비 씨랑 너무 맞춰 가는 것 같다"고 핀잔을 줬고, 김민준은 "아니다. 진짜다"라고 해명했다.
김민준과 문가비의 묘한 로맨스 기류에 이영자는 "저는 이런 거 적극 방해한다"고 나섰고, "문가비 씨가 솔직히 어른들이 좋아할 상은 아니다"라고 훼방을 놨다. 그러나 패널들이 "사람 마음은 모르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민준은 "제가 알기로 저희 부모님은 이국적인 외모 좋아하신다"고 말해 핑크빛 로맨스에 쐐기를 박았다.
[OSEN=장진리 기자] mari@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