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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2년 동반 입대 전망→빅히트 "병역 관련 따로 입장 無"

OSEN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2022년 동반 입대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빅히트 뮤직 측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21일 리딩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하이브 분석 리포트를 통해 “2022년 중순까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동반 입대가 예상된다. 입대 전 사전제작 효과로 실제 공백은 만 1년 수준”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으로 이어지는 K팝 남자 아이돌의 계보를 이을 세븐틴을 시작으로, 뉴이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및 걸그룹 여자친구의 국내 라인업을 보유,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스타인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도 합류, 올해 3분기~2022년까지 국내외 최소 5개의 남녀신인 아이돌 데뷔 라인업이 탄탄하게 갖춰졌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은 비틀즈와 마이클잭스 레벨의 월드스타라서 군 복무 후에도 지속적인 흥행과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이날 OSEN에 "병역 관련해서는 아티스트가 밝힌 것 외에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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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입대에 대해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바. 국회에서도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를 위한 병역법 개정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국회는 본회의에서 군 징집·소집을 연기할 수 있는 대상에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를 포함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병역법 개정안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는 사람에 대해서는 군 징집 및 소집을 만 30세까지 미룰 수 있는 근거가 담겨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10월 한류와 우리말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적이 있는 만큼 연기 대상이 될 수 있다.


그간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입대와 관련해 여러 공식석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한 문제다.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 응하겠다. 멤버들과도 자주 얘기한다. 병역에는 모두 응할 예정"이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멤버들이 입대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드러낸 바, 추측보다는 기다림이 필요한 때다.


/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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