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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존리 "금수저아닌 흙수저 출신"‥돈+주식 수제자 '슈카x신사임당' 등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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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강호동의 밥심'에서 존리가 과거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 출신이라 밝히며 투자 철학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서 존리가 출연했다.


MC 강호동은 보편적인 주식 성공사례보다 실패가 많음에도 투자를 해야하는지 묻자 존리는 "동업한 회사에 대해 지식과 정보를 쌓아야한다"면서 "보통 망하는 이유도 모른다, 친구가 사라고 해서 사면 투자가 아니다,

동업할 기업을 제대로 보고 사야한다"며 단기간 주식 매매는 투자를 착각한 것이라고 했다.


존리는 "투자는 테크닉이 아닌 장기적인 철학, 주식은 경제 독립을 이루기 위한 인생 마스터 플랜이다"면서

주식투자의 핵심은 항상 투자가 되어 있어야한다고 했다. 주식이 좋고 나쁨을 떠나, 준비된 투자만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존리는 "일찍 투자하는 것은 복리의 마법, 워런버핏이 개인으로 100조 정도 자산이 있다, 놀랍게도 최근 10년 간 자산이 늘어났다"면서 일찍 시작할 수록 중요하다고 했다. 존리는 " 지극히 적은 돈이지만 이자의 속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것"이라며 그것이 워런 버핏의 스노우볼 효과법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유대인의 첫 투자는 13살, 우리는 1살 때부터 해야한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유태인보다 더 밝을 것"이라고 했고, 강호동이 돌잔치 트랜드를 돌반지에 주식이라 하자, 존리는 "돌펀드가 되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흔들리는 주식시장을 대처하는 방법을 물었다.존리는 "갖고 싶은 기업의 주식을 샀지만 갑자기 폭락할 수 있어, 싸게사면 좋은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시장이 폭락할 때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기업의 가치는 그대로 있기 때문, 현명한 투자는 위기 속에서 찬스를 발견하는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높은 수익률에는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식보다 펀드만 한다는 존리는 "3~40년 보유한 펀드도 있다"면서 수익률에 대해선 "상상할 수 없이 올랐다"고 했다. 핵심은 펀드를 꾸준히 모아, 기다리는 현명함도 필요하다는 것.


존리에게 금수저 출신인 지 물었다. 존리는 "흙수저였다"면서 "어린시절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집안이 어려웠다, 공부만이 살길이라 국내 명문대 졸업을 하지 않고 미국으로 갔다"면서 공부를 잘한다고 부자가 되는건 아니라 깨달았다고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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