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10통→꽃바구니 선물"..'오발' 한혜진♥전현무, 공개연인의 좋은예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공개연인 전현무가 달달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에서는 천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이틀째 활약했다.
한혜진은 출산을 위해 자리를 비운 이지혜를 대신해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오후의 발견’을 진행한다.
이날 한혜진은 “어제 이어서 무디가 문자를 보냈다”며 전현무의 문자를 소개했다. 이어 “오늘 스케줄이 없어서 보내셨나 보다. ‘혹시 제가 보낸 거 봤나요? 감기 때문에 목 안 나올 텐데 힘내요 달디’”라고 전했다.
실제로 전현무는 꽃다발을 스튜디오로 선물했다. 한혜진은 “무디가 저에게 ‘어제 들어보니 이미 대박’이라고 꽃바구니를 보내셨다. 오늘 오버 많이 하신다. 요즘 방송이 없는 날이 조금씩 늘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넘치는 액션을 많이 하신다. 아무튼 무디님 정말 감사하다. 말을 더듬게 된다. 끝나고 전화하겠다”며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줘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게스트로 NRG의 천명훈이 출연했다. 천명훈은 ‘MBC의 양자’로 소개됐는데, “알고 보니까 전현무 씨가 MBC의 아들이시더라. 제가 모르고 아들 하면 큰일 날 뻔했다. 그래서 양자로 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언제 한 번 ‘나 혼자 산다’에 나와 달라”고 추천했고 천명훈은 “불러만 주시면 간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한혜진은 천명훈과 함께 자자의 ‘버스안에서’ 라이브를 펼쳤다. 한혜진은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불렀다”며 “이 노래는 노래방 가면 무조건이다”고 말했다. 천명훈은 “너무 잘하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패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마네킨에 입혀 놓은 옷은 그 브랜드에서 가장 유행하는 대표 룩으로 입혀 놓은 거다. 그런 코디를 참고하시는 거 아주 좋다”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어제 오늘 문자를 10개 넘게 보내고 있다"며 전현무의 특급 외조를 전했다.
[OSEN=이소담 기자] besodam@osen.co.kr
[사진]‘오후의 발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