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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PD "백종원-정용진 부회장, 선한 컬래버…기분 좋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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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가 해남 왕고구마에 대한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이관원 PD는 OSEN과 통화에서 “힘든 시기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가 나왔기에 시청자 분들도 좋은 뉴스를 보신 기분이라는 반응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홍진영, 에이프릴 나은이 해남 왕고구마로 농민들을 위한 미식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남 왕고구마 농민은 풍년으로 왕고구마 수확이 잘 이뤄졌지만 450톤 가량의 왕고구마가 처치 곤란 신세라고 털어놨다.


이관원 PD는 “해남 조합에만 450톤이고, 전국적으로는 수천만 톤이 팔리지 않는 상태다. 그 전까지는 농민 분들이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몰라서 헐값에 넘기거나, 썩히고 있었다. 백종원 대표와 정용진 부회장의 선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구마의 매력을 시청자 분들이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450톤 구매 등이 쉽지 않은 결정이다. 백종원 대표는 요리를 연구하는 분이고, 정용진 부회장은 유통 쪽을 담당하시는 분인데,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에서 좋은 방향으로 행동을 옮기겼다.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을 통해 보여준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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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원 PD의 말처럼 백종원은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정용진 부회장은 통 큰 구매 결정과 소비 경로를 확보해주며 농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이관원 PD는 “정용진 부회장과 감자, 고구마로 통화했는데, 사실 지금까지 나온 농수산물을 모두 구매해주셨다. 방송에 나온 것만 두 번일 뿐, 모든 농수산물을 구입해 마트와 홈쇼핑 등 유통 경로를 확보해주셨다. 통큰 결정을 꾸준히 해주고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레시피 등을 한 번씩 따라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하려면 가까운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통 경로가 있어야 하는데, 늘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관원 PD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식 등의 경로가 막히고, 아무리 방송을 해도 농민 분들이 크게 좋아지지 않더라. 식당도 많이 가지 않게 되는데, 방송을 보시고 구매하시고 소비해주시면 다른 방식으로 붐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맛남의 광장’ 가구 시청률은 7.7%(수도권 2부 기준)로 3주 연속 상승세를 그렸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압도적인 목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굳건한 화제성을 자랑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까지 올랐다.


​[OSEN=장우영 기자]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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