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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고은아, "4년 짝사랑…공개구혼→마음정리! 이상형은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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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가 4년동안 짝사랑했던 상대에게 거절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도른자' 특집으로 고은아, 탁재훈,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한 가운데 고은아가 짝사랑에 실패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고은아는 "4년 동안 좋아했던 남자가 있다. 말로만 짝사랑이고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했다"라며 "주변에 물어봤더니 나랑 오래 보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공개구혼을 하면 좋아할 줄 알았다. 근데 방송 보고 나서 전화가 왔다. 그래서 받아줄 줄 알았다. 근데 그 친구가 말을 좀 센스있게 한다. 신고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최근까지도 좋아했다. 동갑인데 좀 든든하다. 오빠 같은 면이 있다.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친구다"라며 "나를 왜 좋아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정확히 답을 안 주더라. 근데 지금 마음을 접었다. 그 친구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생기면 얘기해주기로 했는데 나에게 얘기도 안하고 SNS에 올렸더라. 충격을 받아서 SNS를 보고 싶지 않았다"라며 "그 친구만 차단하면 티가 날 것 같아서 모든 친구를 다 차단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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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 남자답고 무게감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라며 요즘 눈여겨 보고 있는 연예인으로 김호중을 언급했다.


고은아는 "소개팅을 했다"라며 "유투브에도 올렸는데 잘 안됐다. 제 성격에 커피를 마시면 너무 어색할 것 같아서 시작부터 술을 마셨다. 1차에서 술친구가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탁재훈은 "소개팅 하고 싶은데 마땅히 소개해주는 분들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결혼 생각은 있나"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결혼 생각은 없다. 김구라씨처럼 충동적으로 결혼하고 같이 살고 싶지 않다"라고 농담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구라는 "만약 한 여자를 3,4년 정도 만난다면 어떻게 하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러면 결혼을 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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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는 "원래 데뷔할 때부터 악플이 많았다. 역할도 그랬고 아이돌과 CF도 많이 찍었다"라며 "남동생이 업로드를 해놓고 나에 대한 악플을 다 지우더라. 근데 바보 같은 게 내가 알람을 다 해놔서 이미 다 본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역겹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게 됐다. 지금은 동생이 악플을 지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남동생은 당분간 방송 계획이 없다"라며 "군대에서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지금은 유투브 제작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 미르라는 이름이 이상했다. 왜 미르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은아는 "방철용의 용이 순수 우리말로 미르다"라고 말했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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