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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300회 운동회, 잔나비 최정훈은 꼭 이렇게 편집했어야만 했나[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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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논란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나혼자산다'에서 편집을 당했다. 단체샷으로만 중간 중간 모습을 드러낸 것.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300회를 기념해 회원들이 축하를 나눴다.


먼저 감사의 큰절을 올린 회원들은 칭찬릴레이를 펼쳤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300회 기념 운동회를 펼쳤다. 5월 초에 촬영한 것”이라고 무지개 운동회를 예고했다. 5월 초는 잔나비가 논란에 휩싸이기 전이다.


이번 운동회에는 박나래, 기안84, 화사, 이시언, 성훈을 비롯해 한혜연, 이연희, 혜리, 박준형, 김충재, 유노윤호, 최정훈이 모였다.


특히 회원들은 유노윤호 팀과 성훈 팀으로 승부를 벌이게 됐다. 성훈의 팀으로 김연경-혜리-이시언-김충재-박나래-기안84 ,유노윤호의 팀에는 박준형-이연희-최정훈-화사-한혜연이 뽑혔다.


하지만 최정훈의 모습은 최근 논란 탓에 편집이 되어 개인컷을 쉽사리 볼 수 없었다. 그럼에도 최정훈은 회원들과 단체샷 곳곳에 등장했다.


심지어 최정훈은 클로즈업만 없었을 뿐이지, 멤버들과 투샷으로 잡히기도 했다. 최정훈은 기안84 뒤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하면 게임 중 김연경의 한손에 제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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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최정훈의 등장은 '나혼자산다' 측이 최대한 편집을 했다고 하기엔 다소 허술하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최정훈을 깔끔하게 통편집한 것도 아니고, 반대로 속시원히 출연시킨 것도 아니라는 지적을 받으며 오히려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나혼자산다' 측이 괜히 최정훈을 두고 간보기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팬들은 최정훈이 논란을 해명한데다, 초대를 받은 것임에도 무례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잔나비는 최근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 최정훈의 부친 사업 개입 의혹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바다. 이에 유영현은 팀을 탈퇴했으며 잔나비 측은 사과했다.


또한 잔나비 측은 최정훈의 부친 사업 개입 의혹에 대해선 “결백하다”고 부인했다. 처음 보도했던 SBS 역시 언중위의 조정에 따라 정정보도했다.


이처럼 최정훈은 논란을 씻었지만 안타깝게도 편집을 피하지 못했다. 잔나비는 다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정훈은 다시 '나혼자산다'에 제대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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