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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휴잭맨과 최근도 연락‥당시 영화 출연료? 1억 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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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나태주가 휴잭맨과의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2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 첫 게스트로 나태주가 출연했다.


3개월 휴식기간에 재정비 후 다시 돌아온 'TV는 사랑을 싣고' 팀은 첫 게스트로 태권 트롯맨 나태주를 소개했다.

나태주는 태권도복을 입고 현란한 태권도 실력까지 뽐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MC 김원희는 타방송에서 나태주가 母를 찾고 싶어했던 말을 언급했다. 나태주는 "어릴 적 부모님 이혼 후 아버지가 홀로 키우셨다, 어머니와는 인연이 끊겼다"면서 "어머니 찾는 걸 고민했으나 지금까지 15년이상 가족들이 母와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런 가족들에게 미안해, 아직은 시간을 좀 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며 母가 아닌 다른 사람을 찾으러 왔다고 했다.


나태주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연"이라면서 "태권도와 찾고싶은 선배가 있다, 바로 우준태 형"이라 말했다. 어린 시절 키가 작아도 화려한 동작이 가능함을 알게해준 롤모델인 형이라고. 나태주는 "15년간 K타이거즈로 활동하다가 프랑스 파리로 떠난 형, 이후 연락이 끊겼다"며 추적카를 타고 이동했다.


추적카에는 나태주의 사진들로 꾸며져 있었다. 휴잭맨과 영화 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며 이에 대해 묻자 나태주는 "영화이름은 'PAN', 휴잭맨과는 이메일로 연락하는 사이, 최근까지 연락했다"면서 "잭맨이형이라 불러, 사실 만나선 짹 아니면 휴라고 부르고 나에겐 TJ라 부른다"며 알고보니 휴잭맨이 인정한 액션배우임을 전했다.


또한 당시 할리우드 영화 출연료로 1억이상 받았다는 그는 "하지만 무명생활이 길었다, 갔다와서도 활동이 뜸했다"면서 "누나가 어린시절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줬다, 무명생활을 지나 스타가 된 지금, 누나가 정말 기뻐한다"며 요즘은 누나 용돈을 직접 챙겨주는 사이라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OSEN=김수형 기자]​ / ssu0818@osen.co.kr


[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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