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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심진화 "자궁 혹 때문에 아이 안 생겨..내년까지 임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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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내년은 아이를 만드는데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아이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심진화는 “10년 동안 아이가 안 생기다 보니까, 둘이 살아도 너무 행복하니까 이제 아이가 없이 살아도 되겠다 했다가 태풍이로 인해서 너무 행복하다 보니까 우리가 내년까지는 아이를 노력해보자고 했다. 내년 1년 아이를 만드는데 노력하는 해로 해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효는 “우리가 많은 분들이 시험관도 여러 번 하고 인공수정도 여러 번 한 걸로 알고 있는데 한 번씩 했었다. 그 사이에 아내 자궁에 혹이 있었다. 병원에서 별 거 아니다라고 했었는데 이 사람이 빈혈도 심하고 그랬다. 큰 병원에 갔는데 이 혹을 왜 제거 안 했냐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심진화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비정상이었다. 정상이 12인데 내가 3이었다. 계단 1칸 오르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병원에서 괜찮다고 한 거다. 하혈을 너무 심하게 해서 큰 병원 갔는데 당장 수술해야 하는 상황으로 심각했다”라며, “우리는 정말 남들에 비해서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걸 원인이 따로 있었는데, 서로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억울한 면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엄마가 된다면 진심으로 우리 엄마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 우리 엄마는 참 대단하고 특이한 엄마였다”라고 밝혔다.


​[OSEN=선미경 기자] ​seon@osen.co.kr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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