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 기안84도 반한 나무늘보 일상 공개 "본인 집 맞나요?"[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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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배우 권나라가 자취 1개월차 일상을 공개했다.
20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권나라가 등장해 집과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안84는 권나라의 등장에 "굉장히 아름다우시다"라며 "왜 자꾸 웃음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기안84님 금니를 본 게 처음이다. 금니가 보일 정도로 좋아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과거 권나라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기안84는 "권나라씨와 구면이다. 예전에 핸드폰 개통식에서 뵀는데 그날 바지 지퍼가 내려간 채 사진이 찍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나라의 집은 심플하고 깨끗한 내부로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집이 너무 깔끔하다"라고 말했다. 권나라는 "아직 자취를 시작한 지 한 달 밖에 안됐다. 그래서 열심히 청소하고 열심히 꾸민다"라고 말했다.
권나라는 느릿느릿 나무늘보 패턴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훈은 "하늘늘보 아니 나무늘보 같다"며 "굉장히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백 미터 달리기 재본 적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부터 초코파이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 권나라는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찾지 못했다. 권나라는 "동생들이 자주 오는데 물건을 제멋대로 둔다. 어디에 뒀는지 한참 찾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모델하우스 아니냐. 본인 집 맞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나라는 계란을 넣고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었다. 그러다 황도 택배를 보고 맨발로 달려 나갔다. 권나라는 "황도를 너무 좋아한다"며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씩 먹는다"라고 말했다. 권나라의 아침식사로 엄청난 당충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때 둘째 동생이 강아지를 데리고 등장했다. 권나라는 강아지를 보자 반가워하며 달려나갔다. 박나래는 "강아지를 보니까 빨라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아지는 권나라 마음만큼 권나라를 좋아하지 않았다. 권나라는 "한 달 정도 떨어져 살았더니 나를 너무 어색해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집도 처음 사는 것 같고 강아지도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성훈은 "집에 가족이 많으면 예뻐해줄 사람이 많으니까 나라씨를 까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권나라는 "아버지가 너무 강아지를 아낀다. 서울에 미세먼지가 많으면 강원도로 산책을 가실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날 권나라는 동생들과 함께 PC방으로 향했다. 권나라는 동생들과 함께 라면과 덮밥을 12인분이나 시켜먹으며 배를 채웠다. 박나래는 "게임은 몇 시간 한거냐"고 물었다. 이에 권나라는 "게임은 30분 정도 했다"며 "되게 저렴하다. 저렇게 먹어도 3만원 밖에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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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