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의뢰인, 복팀 '불멍 물멍 하우스' 최종 선택.. 허재 환호
의뢰인이 '불멍 물멍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매물을 선택하는 의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x김민경x유민상이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25년 지기 네 친구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젋은 마당이 있는 주택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랜서 친구가 있다. 주중에는 재택근무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연 친화적인 뷰를 볼 수 있고, 방은 2개 이상. 전세가 1~2억 원대. 좋은 집은 3억 원때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덕팀에서는 노홍철x김민경x유민상이 양평으로 향했고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한 '힐(hill)링 킴프'를 공개했고 윗집은 집 주인이 거주하고 1층을 전세로 내놓았다고 전했다.
앞 마당은 잔디존과 나무 데크존이 나뉘어져 있었고 넓은 거실만큼 방 역시 넓었다. 창문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넉넉한 크기의 화장실에 샤워기가 달려 있었다. 전세가 1억 5천만 원. 한 가족당 3천7백오십만 원.
이후 세 사람은 가평군 설악면의 '해피 뷰 이어'를 공개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거실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허재 역시 "거짓말을 못하겠다. 좋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세련된 디자인을 보며 "여기 너무 작품이야"라고 감탄했다.
이에 노홍철은 "아직 감탄하기에 이르다"면서 벽돌 느낌의 카페 느낌이 주는 낭만적인 공간을 공개했다. 김숙과 박나래는 "한번 사는 거 저런 데서 한 번 살아보는 거지"라며 흥분했다. 1층 방은 세 사람이 뛰어다녀도 될 만큼 넉넉한 크기였고 천장에 간접 조명이 달려있었다.
2층 역시 통창과 유리펜스로 개방감이 엄청났고 화장실 역시 넉넉한 크기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유민상은 "다 좋은데 방이 2개밖에 없잖냐"며 걱정했고 노홍철은 "이 정도로는 우승 못 해"라면서 별채를 공개했다. 화장실 거실 부엌 모두 별채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지어져있었다.
이에 장동민은 "오랜만에 공격할 수 없는 집이 나왔다"며 허탈해했다. 이 매물은 전세가 3억 5천만 원. 이후 세 사람은 '양평 힐링 캠핑'을 최종 선택했다. 이에 김숙은 "아무리 우리 덕팀이 똥손이긴 하지만 이렇게 좋은 물건이 있는데"라며 '해피 뷰 이어'를 최종 선택했다.
복팀에서는 허재와 장동민이 나섰다. 허재는 "사실 집을 보러 다닌 적이 없다. 합숙만 해서. 하지만 보는 눈.. 감각은 있다"고 이야기했고두 사람은 여주시 강청읍 강천리의 단독 주택의 '불멍 물멍 하우스'를 선보였다.
넓은 마당에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곳이 있었고 바비큐 그릴은 기본 옵션.
이어 집안 내부로 들어갔다. 화이트와 그레이톤의 넓은 거실과 통창이 눈을 사로 잡았고 장동민은 "주방과 맞풍이 불어 환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방을 공개했고 장동민은 "이곳은 다른 곳과 좀 다르다"라고 이야기했고 허재는 "상부장이 없다"고 말해 "내가 잘 몰라도 본 게 있어서 센스는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방 옆 문은 외부와 연결 되어 있었다. 첫 번째 방은 북한강이 바로 내다 보였고 드레스룸이 갖춰져있었다. 이후 2층으로 향했다. 2층은 미니 거실이 있었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발코니가 있었다. 2층의 방은 1층보다 좁았지만 폴딩 도어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느낌이 들었고 두 번째 방에 커튼을 열면 세 번째 방과 연결 돼 있었다.
홈 캥핑이 가능하고 방 4, 화장실 2개인 이곳의 가격은 전세가 2억 5천만 원. 한 가족당 6천2백오십만 원.
이후 두 사람은 단독형 타운 하우스 '전지적 창문 시점'을 공개했다. 외관에서부터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고 내부 역시 시원시원한 층고와 넓은 거실이 눈을 사로잡았다. 장동민은 "여기 들어오면 온 사방이 창문이 있다. 남향으로 되어 있어서 집이 따뜻하다"고 설명했다.
허재는 "화장실, 다용도실, 부엌도 다 봤는데 방은 어딨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파벽돌 인테리어로 포인트를 준 공간을 공개하며 "이곳이 방이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붙박이장이 갖춰져 있었고 창 역시 옆에 나 있었다.
2층은 원목으로 된 윈도우 시트와 화이트톤의 거실이 있었다. 첫 번째 방 역시 윈도우 시트가 갖춰져 있고 아늑했고 다락방 형식의 방도 있었다. 김숙은 "여기서는 아이들이 놀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 매물은 전세가 2억 8천만 원.
이후 두 사람은 '전지적 창문 시점'을 최종 선택했지만 스튜디오에서 '불멍 물멍 하우스'로 변경했고 의뢰인은 '불멍 물멍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이에 초보 발품러 허재가 환호했다.
[OSEN=전미용 기자]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