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치과의사 이수진, #51세 동안 #퍼펙트 복근 #3대째 의사집안

'공복자들'에 출연한 51세 치과의사 이수진이 마시는 물의 양도 제한하는 ‘극한 공복 24시’를 공개했다. 놀라운 동안 외모에 완벽한 자기 관리로 가꾼 복근까지, 출연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수진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 출연해 “’스카이캐슬’의 실존인물”이라는 소개를 듣고 “할아버지가 한의사, 아버지가 외과의사, 내가 치과의사이니 3대째 의사 집안이다”라고 설명했다.

치과의사이자 인플루언서(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인 이수진은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명품 복근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출연자들은 “딸이 아니고 본인이냐”고 물을 정도. 이에 이수진은 “치과의사로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29살 때 왼쪽 팔이 안 올라오더라. 그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숙이 29살이면 얼마 안 한 거 아니냐고 하자 이수진은 자신의 나이를 51살이라고 밝혔다. 또 한번 모두가 깜짝 놀라는 순간이었다. 이수진은 “60세까지 보디프로필을 찍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이수진은 “감수하셔야 합니다”라며 치아 모형을 들고 칫솔질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올바른 칫솔질과 무병장수를 위한 ‘잇 아이템’이 바로 치실이라며 생활 밀착형 치아 관리 꿀팁을 전수한 것. 김숙은 이수진이 알려준 치아관리 비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수진은 1주일 만에 복근 만들어 SNS 올리기 프로젝트를 위해 공복 24시간에 도전했다. 공복자들 최초로 마시는 물마저 복근을 만들기 위해 제한 받는 ‘극한 공복’에 도전한 것. 운동도 SNS 라이브 방송도 열심히 하며 공복에 도전한 이수진은 설을 맞이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도 일절 아무것도 먹지 않고 복근 운동을 했다.

드디어 공복 24시간이 끝나고, 이수진은 곧바로 셀카를 찍었다. 배에는 선명한 복근이 있었다. 출연자들 역시 완벽하다며 감탄했다. 만족한 이수진은 곧바로 떡국을 맛있게 흡입하며 "소름이 돋고 침이 쏟아지면서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OSEN=박진영 기자]/parkjy@osen.co.kr

[사진] ‘공복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