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겠네"..'연애의맛' 이필모♥서수연, 소름돋는 최화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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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연애의 맛' 최화정이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결혼을 예상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MC 최화정이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결혼을 예상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스페셜 특집편으로 꾸며졌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예비 부부 이필모♥서수연은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함께 맞았고, 서울의 한 놀이공원을 찾아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인들의 포토존 성지라고 불리는 회전목마 앞에서 사진을 찍었고, 직원은 "이렇게 안아주세요. 입맞춤하는 것도 좋고요"라며 포즈를 요구했다. 그러나 서수연은 물론 이필모는 "어허!!"라며 너무 공개적인 장소에 부끄러워했다. 결국, 이필모는 서수연의 볼에 닿을듯 말듯한 설레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3살 차이' 이필모♥서수연의 첫 만남부터 결혼을 약속하기까지 '필연커플'의 풀 러브스토리가 소개됐다.
서수연에게 첫 눈에 반한 이필모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벤트를 계획했다. 일반 시민에게 부탁해 한 명씩 꽃을 전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마지막에 이필모가 등장해 자신의 꽃과 편지를 전달했다. 이에 감동 받은 서수연은 "로맨티시스트인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필모는 "방송을 통해 100일을 정해놓고 시작했지만 과연 진심없이 할 수 있을까. 그걸 풀어서 얘기하면 '우리는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서수연은 미소를 지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필모는 "나는 이제부터 수연이의 남자친구야"라고 했고, 서수연도 이를 받아들이며 웃었다. 이필모는 "오빠가 잘해주겠다"며 기뻐했다. 이때 VCR을 보던 최화정은 "지금 여기까지 봤는데 난 두 사람이 결혼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최화정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이때만해도 두 사람이 정식 교제를 시작하기 전이었지만, 최화정은 "결혼할 것 같다"며 소름돋는 멘트를 내놨다. 이필모♥서수연는 지난 25일 결혼을 발표했고, 최근 이필모가 뮤지컬 공연장에서 정식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한편, '필연커플'의 프러포즈 에피소드는 다음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