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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유민상, '♥김하영' 열애설→결혼설 실패…남은 건 '웃픈' 뽀샵

OSEN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의 ‘심폐소생사진전’ 코너에서 유민상이 김하영을 향한 애틋한 순애보를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심폐소생사진전’ 코너에는 유민상의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앞선 의뢰자들과 달리 이번 의뢰자는 직접 등장했다. 의뢰인은 다름아닌 유민상으로, 그는 “얼마 전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한 열애설 보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최근 김하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점을 언급하며 유민상은 “내용이 어중간하다. 좀 더 뜨겁게, 확실하게 부탁한다”고 의뢰했다.


‘심폐소생사진전’은 ‘유민상♥김하영 열애 인정’이라는 문구가 대문짝만하게 박힌 스포츠신문 1면을 포토샵으로 편집해 선보였다. ‘드디어 결혼!? 솔로 탈출’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만족한 유민상이 함박 미소를 짓자 ‘심폐소생사진전’은 “쐐기를 박아 주겠다”면서 두 번째 작품을 내놨다. 하지만 두 번째 작품에는 ‘김하영 사실무근, 법적 대응 불사’, ‘유민상 측 당황스러워’라는 문구가 담긴 스포츠신문 1면이었다.


유민상은 “이게 왜 이렇게 흘러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심폐소생사진전’은 “대부분 다 이렇게 흘러가지 않느냐”고 멋쩍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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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작품에 실망한 유민상은 “서로 통한 것처럼 해달라”고 말했지만 돌아온 사진은 ‘유민상 맞고소, 진흙탕 싸움!?’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스포츠신문 1면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민상은 “내가 하나 가져자게 알콩달콩 붙어 있는 사진 없느냐”고 부탁했다. ‘심폐소생사진전’은 영화 ‘킹콩’에 유민상과 김하영을 합성한 사진을 내놨다. ‘심폐소생사진전’은 “돼지와 고릴라를 합쳐 ‘돼질라’”라고 말해 관객석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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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하영은 ‘던질까 말까’ 코너에서 갑질 사모님으로 등장했다. 김치국물이 묻은 와이셔츠를 환불해달라는 갑질 손님으로 등장한 김하영은 맛깔나는 연기로 코너의 재미를 높였다. 


[OSEN=장우영 기자]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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