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김가온 취미비용에 깜짝! "카메라에 노트북까지 2천만원 이상"
살림남2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의 취미비용에 깜짝 놀랐다.
18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의 취미비용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강성연은 남편 김가온과 함께 영화 '기생충'을 시청했다. 강성연은 "배우들은 영화를 볼 때마다 이 역할을 내가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성연은 "'기생충'은 이걸 내가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이 영화가 처음이었다"라며 "왜 이렇게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 된 것 같지라는 느낌이 들었던 영화였다. 너무 멀게 느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연은 과거 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영화 '왕의 남자'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남편 김가온은 "자기는 꼭 작품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성연은 아이들 걱정 때문에 쉽게 일을 하겠다고 말하지 못했다.
강성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어릴 때 엄마, 아빠가 너무 바쁘셨다. 그 기억이 마흔 다섯살이 된 지금까지 남아있다. 시안이가 말을 시작했을 때 엄마가 날 버리고 갔다고 엉엉 울더라. 그 기분을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가온은 "내가 열심히 살림하는 모습을 통해서 위에서 당겨주고 아내를 가볍게 만들어주는 남편이 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김가온은 아내 강성연을 위한 요리를 시작했다. 강성연은 식탁에 앉아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겼다. 강성연은 김가온이 준비한 요리를 보고 "셰프랑 결혼한 것 같다"라고 행복해했다.
김가온은 "옛날부터 내가 좋아하던 음식이다"라고 말했다. 강성연은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김가온은 "일주일에 한 번 청소도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강성연은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서 안된다. 요즘은 미세먼지도 많다"라고 반대했다.
강성연은 김가온의 옷장을 언급했다. 강성연은 "안방에 달린 작은 옷방이 있다. 치워 봤지만 다시 원상태로 복귀가 된다. 치우고 싶지 않지만 점점 냄새가 난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가온은 옷방 정리에 나섰다.
하지만 김가온은 옷장 정리가 아니라 둘둘 말아 대충 정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가온은 "옷장은 나의 추억과 향수가 있는 공간이다. 바닥에 양말이 많은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른 매력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성연은 김가온의 방 정리에 나섰다. 김가온은 "나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다 말하면서 살 수 없다. 그러면 아내가 귀찮아 할거다"라고 말했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카메라 렌즈와 노트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성연은 김가온의 노트북이 300만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강성연은 "저 뒤에도 하나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가온은 "저건 그냥 내가 갖고 다니는 용이다. 100만원 정도 한다"라고 말했다.
김가온의 취미비용으로 산 물건들만 해도 2000만원이 넘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와 반대로 강성연은 자신이 입은 바지와 티셔츠는 홈쇼핑에서 샀다고 말했다. 강성연은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다. 나는 은행을 잘 모른다. 그래서 경제권을 내가 갖고 관리하겠다고 할 자신도 없다"라고 말했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