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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 교토 숙소 추천지 4

오사카 & 교토 숙소 추천지 4

데사원이 직접 체험한 오사카 & 교토 게스트하우스 4곳 소개

마음껏 먹고 쇼핑하러 오사카를 찾는 여행자들이 고민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오사카의 숙소! 물론 하루 종일 바쁘게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이 중요한 여행자들에게는, 숙소에서는 잠만 편하게 자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일본에서 일본 주거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일본스러운` 숙소에서 하루쯤 묵게 된다면 오사카에서의 추억이 한층 낭만적이지 않을까? 다만, 오사카에서는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숙소를 찾기가 힘들다. 워낙 관광지로 번잡하고 인구가 몰려있어서 비지니스 호텔이나 큰 호텔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본래 간사이 지방 곳곳에는 마치야(町家)라고 불리는 일본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집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마치야(町家)는 1920~30년대 지어진 일본식 목조 연립 주택인 점포 겸 목조 주택을 뜻하며, 간사이 지방에는 마치야 가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때문에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 지방의 숙소들을 둘러보면 일본의 옛 주거 형태와 문화가 살아있는 숙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으며, 그곳에서는 마치야 구조를 토대로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숙소는 옛 가옥을 그대로 살린 곳도 있고 또는 최소한의 분위기만 낸 곳도 있다. 그 중에서 데사원이 오사카와 교토 여행 중에 직접 체험해본 인증 숙소들만 모아왔다.

1. 오사카 게스트하우스 우엔 [Gusethouse U-en] ★★★★

오사카 & 교토 숙소 추천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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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입구부터 ‘일본스러운’ 기운이 좔좔 흐른다! 원래는 오사카성 근처에 있던 게스트하우스였는데, 후쿠시마 지역에서 100년도 더 된 원목 주택을 개조해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을 하고 재오픈을 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리셉션 데스크가 있고, 곧바로 카페 겸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한 층 올라가면, 도미토리와 프라이빗 룸이 준비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순간 일본 전통의 원목 구조 인테리어에 한번 놀라고, 개인 침대의 안락함에 한번 더 놀라게 될 것이다.

  1. 운영 시간 - Check-in 15:00~22:00 / Check out ~11:00
  2. 가는 방법 (1) - JR 신후쿠시마역에서 도보로 1분
  3. 가는 방법 (2) - 미도스지선 우메다역에서 버스 55번 / 56번 탑승해서 3정거장 뒤에 정차 후, 도보로 1분
  4. 가격 - 4인 여성 전용 도미토리 2,900엔 / 4인 전용 개인룸 12,800엔 (성수기&비성수기에 따라 가격 변동)

2. 오사카 난바 후쿠 호스텔 [Fuku Hostel] ★★★

오사카 & 교토 숙소 추천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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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말에 오픈했다는 신상 호스텔! ‘일본스러운` 기운은 적지만, 깨끗하고 프라이버시 지키기 딱 좋은 호스텔이다. 혹시 다수의 사람들이 한 방에서 자야해서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일단 호스텔 내부로 들어가면 깔끔한 기운이 솔솔 풍기고,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한 뒤, 방을 찾아 들어가자마자 문을 열면 깜짝 놀랄 것이다. 침대 하나가 거의 작은 이동 하우스같은 느낌! 목조 구조로 튼튼하게 제작된 침대는 개인마다 각각 커튼을 여닫을 수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아늑한 조명과 포근한 침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콘센트도 하나씩 있어서 침대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을 걸~?

  1. 운영 시간 - Check-in 15:00~22:00 / Check out ~11:00
  2. 가는 방법 - 난바역 11번 출구로 나와서 미츠이은행 간판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직진
  3. 가격 - 28인 혼성 도미토리 3,300엔 / 2인 전용 개인룸 8,000엔 (성수기&비성수기에 따라 가격 변동)

3. 교토 렌 호스텔 [Len Kawaramac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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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호스텔이라고 해도 무방하게 예쁜 건물의 호스텔! 서양인 여행자들에게 더욱 인기라는 이 호스텔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라 미리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이 없다. 그 이유는 바로 1층에 호스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Cafe와 Bar가 있기 때문이다. 호스텔 자체도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하고 있어 매우 아기자기하고, 1층은 호스텔에 묵지 않는 사람들도 언제나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다. 일단 도착해서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리셉션 직원이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체크인을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본인의 방을 찾아가면 된다. 방이 깨끗하고 침대도 큰 건 물론이고, 화장실도 초 깔끔해서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조식은 따로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1층에서 Cafe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 먹어도 좋다.

 

*도쿄의 Nui Hostel이 본점이다. 도쿄 아사쿠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이 너무 인기가 많아 교토에도 자매로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예쁘고 좋은 호스텔은 많이 많이 생겨줘야지!

  1. 운영 시간 - Check-in 16:00~22:00 / Check out ~11:00
  2. 가는 방법 - 가와라마치역(Kawaramachi station) 4번 출구에서 우회전 후 10분 직진
  3. 가격 - 6인 여성 전용 도미토리 3,000엔 / 6인 혼성 도미토리 2,800엔 (성수기&비성수기에 따라 가격 변동)

4. 교토 랜턴 인 기온 [Lantern in G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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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제대로 자아내는 곳을 찾아버렸다. 바로 랜턴 인 기온이라는 호스텔인데, 넘나 아기자기하고 고즈넉한 곳이다. 마치야 가옥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며, 실제로 오래된 가옥을 호스텔로 사용하고 있다. 허나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정겹다는 것! 숙소를 찾아 들어서면, 리셉션에서 반갑게 맞이해주며 체크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1층의 거실에는 정겨운 코타츠와 좌식 소파를 볼 수 있다. (당장 짐 풀고 내려와서 쉬고 싶어짐) 방은 2층에 다 몰려있으며, 이 숙소의 포인트인 가옥 내부에 뚫린 미니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집집마다 뒷뜰에 작은 정원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사람들의 정원 사랑이 여기에도 담겨있다. 비가 오는 날에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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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운영 시간 - Check-in 16:00~22:00 / Check out ~10:00
  2. 가는 방법 - 가와라마치역(Kawaramachi) 6번 출구에서 나와 버스 타고 이동 후, 하차해서 도보로 3분
  3. 가격 - 10인 혼성 도미토리 3,000엔 / 3인 전용 개인룸 15,000엔 (성수기&비성수기에 따라 가격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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