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퍼 홀릭 in 홍콩
지름신을 마구 부르는 저렴이 홍콩 쇼핑 리스트
끝이 보이지 않게 높이 솟아 오른 마천루가 가득하고, 화려한 야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여행지는 ‘홍콩`이다. 그리고 이 곳에서 더욱 빛나는 쇼퍼 홀릭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쇼핑 천국으로도 불리는 홍콩은 명품에서부터 메가 세일, 야시장, 먹거리까지 쇼퍼 홀릭들의 지름신을 부르는 것들이 가득하다. 어떤 것들이 그렇게 홍콩을 쇼핑 천국으로 만들었을까? 홍콩 여행의 빅재미 한 스푼을 크게 떠 줄 쇼핑 리스트를 알아보자.
1. 제니 쿠키 [70~190HKD]
한국 쇼퍼들이 다 쓸어온다는 유명한 쿠키가 있는데, 바로 제니 쿠키다. 홍콩 수제 제과점의 쿠키로, 귀여운 곰 캐릭터 틴케이스에 다양한 맛의 과자가 들어있다. 진한 버터 향과 촉촉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먹을 때는 너무 달아서 몇 개 먹고 말 수도 있지만, 나중에 꼭 생각난다는 ‘마약 쿠키’를 절대로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2. 기화병가 케익 & 쿠키 [20~50HKD]
1938년에 오픈하여 80년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홍콩의 대표적인 베이커리다. 홍콩 현지인들은 제니 베이커리보다도 기화병가를 훨씬 찾는다고 한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고, 그 중에서 동물 모양의 쿠키와 파인애플 쇼트 케이크를 가장 많이 구입한다. 동물 모양의 쿠키는 팬더, 펭귄, 코알라, 돌고래까지! 귀여운 형태의 달콤한 쿠키 18개입이 더 귀여운 동물 틴 케이스에 들어있다.
3. 타이거 밤 [20~30HKD]
일명 호랑이 연고라고 불리는 만능 밤이다. 색깔 별로 약간 씩 효능이 다르다고 하며, 화이트밤, 옐로우밤, 레드밤이 있다. 레드와 옐로우는 근육통에 좋고, 화이트는 벌레에 물렸을 때 효과적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묽은 크림 타입이 튜브형으로 나와서 소장용으로 인기가 많다. 단점이 있다면, 크림이 레드밤보다 냄새가 더 독하다.
4. 타이거 파스 [40~60HKD]
타이거 밤과 같은 브랜드의 파스로, 타이거 밤과 함께 어르신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Warm 타입과 Cool 타입으로 나뉘어 있다. 타입 별로 효능이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근육통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홍콩 여행 중에 사서 부착하는 경우도 많다.
5. 백화유 [15~50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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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상비약으로 쓰는 아로마 오일로, 백화유는 20ml의 큰 사이즈와 5ml의 작은 사이즈로 나뉘어 있다. 성분은 동백유, 라벤더 오일, 캠퍼멘톨, 유칼리툽스 오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기로 인한 코 막힘, 두통, 근육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소량의 오일을 (1~2방울 정도) 통증 부위에 찍어 발라서 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6. 포차이필 [20~30HKD]
홍콩의 만병 통치약으로 소화 불량 일 때 많이 먹는다. 작은 박스 안에 10개의 미니 박스가 있고, 각각의 박스에는 환약이 들어있다. 갈색 환으로 한방에서 판매하는 소화제 정도로 볼 수 있다. 작고 알차서 휴대하기 편하고, 먹기에도 좋다. 두통, 소화 불량, 숙취, 구토, 식욕 부진, 감기, 멀미, 속 쓰림, 위산 과다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니 이만하면 제대로 만병 통치약이라 불릴 만 하다.
7. 블루걸 맥주 [10~20HKD]
OB에서 중화권을 타깃으로 생산하여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맥주로,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한국 맥주다. 홍콩 맥주 시장은 다국적 기업의 맥주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OB에서 제조하여 홍콩의 유통 전문 업체인 젠슨 그룹을 통해 판매하는 블루걸 맥주가 상위를 차지했다. 상쾌한 맛과 진한 맥주 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8. 립톤 밀크티 [30~50HKD]
밀크티를 사랑하는 홍콩 사람들은 스틱형 밀크티도 자주 마시기 때문에, 립톤에서 출시한 밀크티도 구입할 수 있다. 믹스 스틱 타입으로, 한 상자에 20봉지가 들어있다. 150ml 정도의 우유와 함께 타서 먹으면 꿀맛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밀크티 특유의 냄새가 솔솔 올라온다.
by 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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