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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라오스

맛있는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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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가면 거한 한 끼를 먹지 않아도, 발길닿는 곳에 있는 길거리 간식을 먹으며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 또한 라오스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일 것 이다. 배낭여행족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저렴한 가격과 의외로 동서양의 맛이 잘 조화된 음식을 먹다보면, 이 곳이 제 2의 카오산로드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소한 행복이 길거리마다 가득한 라오스로 떠나보자.

길거리 음식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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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샌드위치 / 바나나 팬케이크 / 코코넛 빵

동남아를 여행할 때의 소소한 재미라면 저렴하고 다양한 길거리 간식을 사먹는 일이 아닐까? 물론 입맛에 잘 맞아야하겠지만, 라오스의 길거리 음식 3인방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베트남의 반미처럼 큼직한 빵에 다양한 볶음 재료와 계란 후라이, 치즈를 올려주는 바게트 샌드위치나, 꽃보다 청춘의 세 남자가 모두 달려들어 먹었던 바나나 팬케이크. 그리고 라오스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코코넛 빵까지. 이 코코넛 빵은 우리나라의 국화빵과 만드는 방식이 비슷하다. 바나나 잎에 쌓여 나오는 따뜻하고 포슬한 코코넛 빵은 귀국해서도 자꾸 생각날 것이다. 라오스 길거리 음식들은 특이한 향신료나 재료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걱정없이 시도해봐도 좋다.

라오스 현지인들이 먹는 세가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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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삐약 (Khaopiak) / 카오쏘이 (Khaosoi) / 랍 (Larp)

이번에는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살펴보자. 까오 삐약(Khao Piak)은 라오스식 전통 쌀국수이다. 아주 진한 고기 국물에 약간 두꺼운 둥근 면발이 들어있는데, 값이 저렴하고 한 끼 식사로 충분해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메뉴이다. 비슷한 음식으로 카오쏘이 (Khao Soi)가 있는데, 카오 삐약과 다른 점은 면발이 칼국수 면발처럼 넓고 국물은 된장 베이스에 약간 매운 맛이 첨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칼칼한 맛이 땡길 때는 카오 쏘이를 먹어보자. 이 외에도 라오스 사람들이 식사를 할 때 항상 먹는 메뉴인 랍(Larp)은 고기를 저며서 채소와 같이 버무린 전통 음식인데, 생선, 돼지, 닭, 소 등 고기 종류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라오스에 왔다면,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에도 꼭 도전해보자.

언제나 즐거운 라오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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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라오는 국제맥주대회에서 여러번 수상한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맥주 중의 하나이다. 길거리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식사를 할 때 더운 라오스에서 땀을 식혀주기에 이만한 것이 없다. 라오스 스타일로 마신다면 꼭 컵에 얼음을 넣고 맥주를 따라 마셔보자. 매 끼마다 맥주를 찾을지도 모른다.

푸짐한 한끼, 신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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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길거리 간식으로 한 끼를 때웠다면, 이번에는 푸짐한 식사를 해보자. 신닷(Sindat)은 라오스식 불고기이자 샤브샤브이다. 한국의 삼겹살을 모티브로 했다니, 우리 입맛에는 보나마나 잘 맞을 것이다. 불판에 고기를 구워 먹은 뒤, 나온 육즙에 샤브샤브까지! 혹시 라오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했다면, 신닷을 먹어보며 없어진 입맛을 되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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