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면 10초 만에 기절하는 댕댕이..'흰자만 희번득'
사진=인스타@jjangdol_5(이하) |
누운 지 10초 만에 그야말로 기절하듯 잠에 빠지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10초 기절"이라는 글과 함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배를 보이고 누워 있는 강아지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사람처럼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강아지. 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순식간에 잠에 빠지고 만다. 희번득하게 흰자까지 드러내며 마치 기절하듯 곤히 잠이 든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데. 잠시 후 잠에서 깨 당황한 듯 깜짝 놀라는 모습까지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어서 와~ 이런 강아지는 처음이지?" |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나 자눈거 아냐 생각하눈고야~", "눈 뜨고 자는 게 저렇게 귀엽다니..옆에 같이 드러눕고 싶다", "화나서 멘탈 나간 내 모습인데?", "진짜 사람 같아요"라며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영상 속 강아지 '짱돌'이의 보호자 효정 씨는 "짱돌이는 평소에도 저렇게 누워서 자는 편"이라며 "눈도 저렇게 반만 감고 잔다"고 말했다.
"낮잠……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
이어 "늘 있는 일이지만 그날따라 저희 언니가 동영상을 찍었는데, 마치 기절하는 것처럼 보여 너무 웃기기도 하고 또 귀엽기도 해서 커뮤니티에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가정집 현관에 출몰한 너구리 한 마리 |
짱돌이는 5살 난 수컷 포메라니안으로, 약 2년 전쯤, 효정 씨 친구 지인의 사정으로 효정 씨와 가족이 됐다. 개구쟁이에 스스로 대형견인 것처럼 행동하는 당돌한 성격이라는 짱돌이.
"예쁜 우리 눈나는 내가 지킨다!" |
하지만 가족들에게는 애교도 많고 한없이 순둥이라 처음에는 강아지를 키우는 걸 반대하셨던 부모님의 마음을 금세 사로잡았단다. 이제 효정 씨 부모님께서는 짱돌이 없으면 못 지낸다고 하실 정도라는데. "지인들이 짱돌이를 보면 전부 사람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정말 5살 아이처럼 행동한다"며 웃는 효정 씨.
엄마, 아빠 마음 사로잡은 치명적인 귀여움~ |
"손, 엎드려,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개인기를 다 할 줄 알고, 집에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갈 정도로 아주 똑똑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짱돌아, 사람인지 강아지인지 둘 중 하나만 하자!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내 매력에 푹 빠졌다면 인스타@jjangdol_5(클릭)를 방문하시개!" |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