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을 때 고양이가 하는 행동 7가지 알아보기
고양이는 감정이 매우 풍부한 동물이에요. 고마움, 미안함, 애정 등을 느끼기도 하고, 집사의 감정 변화에도 아주 예민하죠. 고양이는 귀찮음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귀찮을 때 고양이가 하는 행동은 어떤 게 있을까요? 고양이가 귀찮아하는 집사의 행동과 함께 알아봅시다.
귀찮을 때 고양이가 하는 행동 7가지
고양이가 귀찮아하는 집사의 행동
1. 끈질기게 이름 부르기
고양이를 불렀을 때, ‘야옹~’하고 대답하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반응이 좋아서 계속해서 고양이를 부르게 되면, 고양이가 귀찮아할 수 있어요. 그러니 이름 부르는 건 좋지만, 적당히 부르는 게 좋겠죠.
마찬가지로, 빨리 오라고 보채는 행동도 고양이가 귀찮아할 수 있습니다.
2. 쉴 때 만지거나 놀아주기
사람도 쉴 때 부르거나 일을 시키면 귀찮음을 느끼죠. 고양이도 마찬가지인데요. 고양이가 혼자 쉬고있을 때는, 집사의 스킨십이나 사냥 놀이를 귀찮게 느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안는 행동을 싫어하는 편이에요.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속박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끔씩 안는 것은 괜찮을 수 있지만, 무리해서 자주 안으려고 하면 귀찮음을 느낄 수 있어요.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고양이들은 양치질이나 손톱깎이를 귀찮아합니다. 귀찮은 건 물론, 싫어서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도 많죠. 공격성을 보인다면 천천히 시도해 보고, 끝난 후 보상을 줄 수 있도록 합시다.
귀찮을 때 고양이가 하는 행동
꼬리만 살짝 흔든다
고양이는 꼬리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하죠. 고양이는 귀찮을 때, 몸을 움직이지 않고 꼬리 끝만 천천히 움직이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고양이를 불렀는데 움직임 없이 꼬리만 흔든다면, 건들지 않는 게 좋겠죠 ㅎㅎ
자리 옮기기
고양이가 집사의 행동이 너무 귀찮다면?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자리를 옮겨 다른 방으로 가버릴 수도 있어요. (ㅠㅠ) 고양이가 자리를 피해버린다면 쉴 수 있도록 내버려 둡시다.
고양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기지개를 켜요. 사냥 놀이 전에 준비 운동할 때, 기분을 진정시키려고 할 때 기지개를 키곤 하는데요. 귀찮음을 느낄 때도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어요.
하품
고양이 하품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어요. 졸릴 때, 입에 아플 때, 기분 전환 등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스트레스 신호이거나 귀찮음을 표현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고양이가 집사의 행동이 귀찮거나 방해받는 기분을 느낄 때도 하품을 할 수 있겠죠.
눈 돌리기
고양이가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은 적의가 없음을 나타내는 행동 중 하나인데요. 고양이는 귀찮음을 느낄 때도 집사의 눈을 피할 수 있어요.
눈을 마주쳤을 때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피해버린다면, 귀찮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반응
집사가 아무리 부르거나 옆에서 움직여도, 낚싯대를 흔들어도 고양이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고양이가 귀찮음을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이때는 귀를 뒤로 젖히는 마징가 귀를 하거나 눈을 가늘게 뜨는 행동도 함께 보일 수 있습니다.
자는 척
고양이도 자는 척을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상황에서 자는 척을 할 수 있는데, 귀찮을 때도 이런 행동을 하곤 합니다. 고양이가 자는 척을 한다면, 눈은 감고 있지만 귀나 꼬리는 살짝살짝 움직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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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펫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