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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by 노컷뉴스

장정욱 "日여행 안가기 운동, 아베에게 큰 타격"

日 설명회는 명백한 홀대, 응시생 대하듯

韓 백기투항 할 때까지 수출 제재 유지

불매운동, 정부가 협상카드로 쓸 수 있어

여행 보이콧, 日 중소도시에 큰 타격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장정욱(일본 마쓰야마대 교수)


지난 금요일 우리 산업자원부 실무진이 일본에 협의를 하러 갔습니다. 이번 경제 보복 갈등이 벌어진 뒤에 처음 있는 한일 간 만남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되는 회의였죠. 그런데 막상 마련된 장소에 가보니까 황당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휑한 사무실에 업무용 테이블과 의자 2개가 덩그러니 놓여 있고요. A4 용지에다가 회의 제목을 써서 그걸 화이트보드에다가 붙여놨는데요. ‘수출 관리에 관한 사무적 설명회’라고 쓰여 있고요. 그 일본 실무자 2명은 반소매 와이셔츠 차림에 타이도 하지 않고 앉아서 우리 측 입장하는데 일어나지도 않아요. 이게 과연 문화 차이일까요 아니면 작정한 홀대일까요?


게다가 이번 주는 일본이 우리 정부에 제안한 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제3국 중재위에 갈 거냐 말 거냐 결정하는 거. 그 답을 해야 하는 시한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오늘 일본 현지에 계신 분의 이야기를 들을 텐데요. 이 사태 초기에 뉴스쇼에 연결을 했던 분이죠. 국민들의 불매 운동 이야기를 언론에서 처음으로 언급한 분이기도 합니다. 일본 마쓰야마대 경제학과 장정욱 교수 연결을 해 보죠. 장 교수님, 안녕하세요?


◆ 장정욱>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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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한일 실무자들의 만남. 이게 지금 문화적 차이입니까? 홀대입니까? 어떻게 보세요?


◆ 장정욱> 의도적인 홀대입니다.


◇ 김현정> 의도적인 홀대요?


◆ 장정욱> 명백한 홀대입니다.


◇ 김현정> 어떤 점에서 그렇게 판단하셨어요?


◆ 장정욱> 첫 번째, TV 화면을 제가 봤습니다마는 한국 측이 입장을 하는데도 앉아 있었지 않습니까?


◇ 김현정> 일본 측이 그렇죠.


◆ 장정욱> 그런 경우는 일본의 회사라든지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이 입학시험을 받으러 왔을 때 심사할 때 저희들이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같은 경우에도 입사 시험으로 응시생이 왔을 때 계속 들어오니까 앉아 있는 겁니다. 그 이외에는 완전히 기립을 하지는 않더라도 조금 일어서는 자세를 보입니다.


◇ 김현정> 그게 일본 문화에서도 당연한 이야기군요.


◆ 장정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반팔을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일본은 쿨비즈라고 해서 반팔을 입는 시즌입니다.


◇ 김현정> 쿨비즈, 시원하게요.


◆ 장정욱> 쿨비즈라 해서 반팔을 입는 시즌인데요. 그래도 외국에서 오는 손님, 귀한 손님이라면 일단 정장을 하고 나서 앉으면서 ‘서로 더우니까 옷을 벗고 이야기 하겠습니다’라든지 일단 양해를 구합니다. 더더구나 음료수도 하나 없었죠.


◇ 김현정> 물병 하나가 없더라고요, 물 한잔이 없더라고요.


◆ 장정욱> 일단 물을 하나 두고 나서 보통 만남이라면 그다음에 ‘커피라도 한잔하시겠습니까?’ 이런 정도의 질문을 합니다. 일단 물은 한 병 정도 놓습니다.


◇ 김현정> 당연한 거죠. 손님이 왔는데 물 한잔도 안 줍니까? 차는 고사하고. 게다가 이 회의의 제목을 써서 붙여 놨는데 참 그것도 그래요. 여러분, 화이트보드 아시죠? 칠판처럼 적는 그 화이트보드를 세워두고 A4용지 2개를 연달아가지고 붙여놨어요. 그 자체도 아주 성의 없어 보이는데 그건 그렇다 치고 더 중요한 건 제목입니다. 제목을 뭐라고 썼느냐. ‘수출 관리에 대한 사무적 설명회.’ 사무적 설명회? 이건 우리는 통 안 쓰는 말이어서 이게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 장정욱> 일단 일본이 한국에서 회의를 한다고 하는 발표를 했을 때 일본 정부 측에서는 ‘이것은 회의가 아니고 사실을 확인하는 그런 설명하는 자리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쪽지에는 설명회라고 적었습니다마는 일본 정부는 한자말로 ‘회합’이라는 말이 있죠. 만나는 자리라는 식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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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그러니까 이건 그냥 만나는 자리이고 설명을 하는 자리지 뭔가 우리 한국 쪽 이야기도 듣고 논의하고 계획을 수정하고 이럴 생각은 없다는 걸 분명히 한 건가요?


◆ 장정욱> 그건 한국에서 회의를 하러 온다고 하지만 일본은 관방장관이 ‘분명히 설명을 할 것이다’라고 못을 박았었습니다.


◇ 김현정> 이미 열리기 전에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 장정욱>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제 관심은요.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이 또 단행될 거냐?’ 하는 부분인데 일본이 강제 징용 배상 판결난 후에 제3국 심판을 두고 중재위를 열자는 제안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 시한 안으로 우리한테 답을 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시한으로 정한 게 이번 주 목요일이죠, 교수님?


◆ 장정욱> 18일입니다.


◇ 김현정> 18일 목요일. 이건 이번 경제 보복 있기 전에 내놓은 제안이었는데 이걸 우리가 받느냐 안 받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보십니까?


◆ 장정욱> 조금은 추가적인 것이 완화될 수는 있겠죠. 좀 더 추가적인 공격이 좀 늦어질 수 있다든지 그런 점이 있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여러 면에서 정치적으로 7:3이라든지 8:2라든지 이런 타협을 요구하는 것보다, 한국 측에서 일본이 요구하는 대로 백기투항하라는 식으로 기본적인 주장이 깔려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 백기투항 할 때까지 밀고 나갈 거라고 보세요?


◆ 장정욱> 현재 그런 식으로 처음부터 시작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니, 어떤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서로 주고받는 거지, 어떻게 백기투항이라는 게 있을 수가 있습니까?


◆ 장정욱> 그것이 현 정권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일본 내부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면 제일 처음 시작된 것은 이명박 씨가 대통령을 할 때 말기에 독도에 상륙을 했었죠. 그리고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위안부 문제가 좀 그때는 합의가 안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정권에서 중국 쪽에 좀 기울어져 있었죠.


◇ 김현정> 한 2년 동안 아예 한일 회담이라는 게 없었잖아요.


◆ 장정욱> 그때부터 일본이 한국에 대해서 좀 제재를 가하겠다는 그런 감정을 계속 가져온 걸로 일본에서는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권에서 강제 징용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쌓여버린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그동안 쌓이고 쌓아온 우익들이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 안 좋은 감정이 터진 거라고 보시는 거고.


◆ 장정욱> 터지고 자기들은 개헌 문제, 헌법을 바꾸는 기회를 삼고자 하는데 국내 여론이 만만치 않으니까 국제 정치에 주로 관심을 좀 돌리고 싶은데 북한, 중국, 러시아 어디에도 현재로서는 자기들이 손이 아프단 말입니다. 그러면 제일 만만한 것이 한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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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평화 헌법 수정해가지고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들자라는 게 아베의 숙원 사업 아니겠습니까? 그러려면 어느 나라를 좀 건드려야 되는데 그게 결국 제일 만만한 게 한국이었군요.


◆ 장정욱>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이번에 7:3, 6:4로 타협이 아닌 백기투항 할 때까지 쭉 밀고 나갈 거라고 장 교수님은 파악하신다?


◆ 장정욱> 제가 이렇게 판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7월 2일 경일 겁니다. 일본 TV에서 여야 대표들이 나와서 토론을 했었습니다. 사회자가 잠시 반도체 수출 규제를 하는 것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아베 씨가 보통 일본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건데 표정을 안색을 완전히 180도로 바꾸면서 본인의 분노를 드러내는 그런 식의 공개적인 TV 방송에서 그걸 드러냈었습니다.


◇ 김현정> 그건 아주 작정하고 이미 마음에 작정을 그때부터 하고 있었다고 보시는 거군요.


◆ 장정욱> 그렇습니다, 저는.


◇ 김현정> 알겠습니다. 7월 18일이 제3국 중재안에 대해 우리 대답을 듣는 마지노선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어느 쪽으로 대답을 하든 이 경제 보복을 계속 강행하는 것에 대해서 지연은 될지언정 아마 계속 밀고 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지금 일본 내부 여론이 좀 움직여주기를 기대해 봄 직도 해요. 왜냐하면 일본의 수출 규제가 길어지면 일본 기업도 손해 아닙니까?


◆ 장정욱> 양패구상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서 우리하고 일본 GDP 표면을 보더라도 우리들이 약 4분의 1 정도밖에 안 됩니다. 손해를 보는 것은 우리들이 장기적으로 엄청난 손해를 봅니다.


◇ 김현정> 우리나라가요.


◆ 장정욱> 일본은 좀 덜할 겁니다. 그래도 손해가 있는 양패구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베 정권이 밀어붙일 정도니까 상당한 각오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 김현정> 양패구상. 서로 지는 싸움이라는 걸 일본이 알면서도 지금 이러는 거다. 서로 지는 싸움이라는 걸 알면서도 아베가 밀어붙이는 건 알겠는데 어쨌든 기업들은 반발이 있을 것 아닙니까? 여론은 어때요?


◆ 장정욱> 여론은 아직까지 일본 보수 언론들. 후지라든가 산케이 같은 계열, 그리고 요미우리 정도가 이 문제를 조금 거론하고 있는데요. 다른 데는 좀 보수적으로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밀어붙이는 것은 일본 기업들에게도 피해가 오는 자충수다. 냉정하게 보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은 아직까지 수출 규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마는 이 문제가 어떻게 파급 효과가 올 것인가. 거기까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 김현정> 아직 일반 여론은 무관심. 하지만 신문에서는 ‘이게 장기적으로 우리에게도 안 좋을 수 있다.’ 이런 게 나오는 정도, 평이 나오는 정도군요. 일본 국민들은 무관심하다고 지금 말씀하셨지만 우리 국민들은 지금 자발적 저항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거든요. 장 교수님이 저희 뉴스쇼에 나오셔서 처음으로 불매 운동에 대해 언급을 하셨던 분이에요. ‘정부는 신중하게 대처하되 국민들은 자발적 저항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투트랙으로 가는 게 이게 해법이 될 수 있다.’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신념은 변함없으십니까?


◆ 장정욱>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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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아니, 왜 일각에서는 ‘우리가 아무리 불매 운동을 해 봤자 일본 경제에 별 타격 못 준다. 이거 그러니까 하나마나다’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 장정욱> 일단 저는 한국이 불매 운동을 하더라도 일본 경제 자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겁니다.


◇ 김현정> 그건 사실입니까?


◆ 장정욱> 사실입니다. 자동차 업계의 조금 금액이 큽니다마는 일본 전체의 수출량을 볼 때에는 그다지 큰 영향이 없습니다마는 장기적으로 갈 경우에는 일본도 꽤 영향이 있을 거라는 걸 (불매운동이) 보여주는 겁니다. 아베 정권 너무 길게 하지 말고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정치적으로 타협을 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우리들이 보여준다라는 겁니다, 국민들이.


◇ 김현정> 단기적으로 큰 타격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타격이 된다는 거. 경제적인 측면은 그렇고요.


◆ 장정욱> 그런 점에서 한국 정부가 일방적인 백기투항이 아니고 어느 정도의 협상 카드로서 조금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 김현정> 협상 카드로. 우리 국민들의 정서가 이렇다라는 것을요.


◆ 장정욱> 일본도 장기적으로 피해가 있다는 것입니다.


◇ 김현정> 그렇죠. 그러면 국민들의 감정적인 면에서도 국민의 위기감을 재인식시키는 효과, 우리 각오를 다지는 효과. 이런 감정적인 효과라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잖아요.


◆ 장정욱> 뭐냐 하면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해법이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런 점에서 우리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경제적인 피해가 우리가 훨씬 클 겁니다. 저는 아주 클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장기화되면?


◆ 장정욱> 일본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저는 IMF 정도 이상의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정도의 각오를 하고 좀 인식을 좀 새로이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점에서 제가 지적을 했던 겁니다.


◇ 김현정> 아베 정권이 한국을 백기투항 시켜야겠다는 각오로 이걸 계속 밀고 나갈 경우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를 아예 제외시켜버리고 전 수출 품목에 대해서 규제를 시행하는 정도의 강한 압박을 해 올 경우에는 IMF 정도 상황도 생각하신다고요?


◆ 장정욱> 저는 그렇게까지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노리는 것도 그거고요.


◇ 김현정> 그래요.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당하는 게 아니라 강한 저항의 정신을 보여주고 우리끼리 단합하고 어떤 일본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라도 반드시 불매 운동은 의미가 있다는 말씀이에요.


◆ 장정욱>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또 하나는 말이죠. 제가 알기로는 아베 정권의 지지층이 주로 1차 산업 종사자들 그리고 서비스업. 자영업. 이런 종사자들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일본 여행 안 하는 거. 이게 어느 정도 타격이 되지 않겠는가?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장정욱> 저는 상당히 큰 타격을 줄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여행 안 가는 건요.


◆ 장정욱> 네, 특히 도쿄라든지 오사카처럼 큰 도시는 우리 외에도 중국 사람이라든지 대만 사람이라든지 많이 옵니다마는 특히 지방 중소 도시에는 상당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한 30% 정도 차지를 하고 있을 겁니다.


◇ 김현정> 예를 들면 어디일까요? 후쿠오카, 오사카 이런 데요?


◆ 장정욱> 벳부라든지... 오사카 쪽이라든지 도쿄 큰 도시는 외국 사람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금방 어떤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데 중소 도시 같은 경우 한국이라든지 대만, 중국 이 3개국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 김현정> 후쿠오카, 벳부, 나가사키 이런 곳들.


◆ 장정욱> 그런 조그마한 도시들 있죠? 그런 데에는 상인이라든지 숙박업이라든가 지역 경제에 바로 피해가 느껴지기 때문에 이런 지방자치단체 지역에서 지사라든지 도지사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경기가 갑자기 안 좋아졌다면 자민당에 대해서 조금 어떤 압력을 넣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 장정욱> 그런 점에서 효과가 있다는 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장정욱> 우리 항공기라든지 이런 여행 업체에 대해서는 피해가 생길 수 있겠죠.


◇ 김현정> 우리도. 참 아베 정권이 왜 이렇게 아까 양패구상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서로 죽는 이런 다이다이 구상을 왜 갖게 됐는지 참 어리석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일본의 우익들 말입니다. 하루빨리 정신을 차려서 자신들이 틀렸다는 것을 인지하고 접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이 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알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장정욱>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일본 마쓰야마대 경제학부의 장정욱 교수 만나봤습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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