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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항암치료 근황 전해…"눈썹이 다시 자랄까요?"

지난 4월 30일 SNS에 사진과 글 올려

누리꾼, 자신 및 지인 항암치료 경험 전하기도

허지웅 향한 응원 쇄도

노컷뉴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4월 30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거울 보고 매번 기겁을 합니다. 선배님들, 마지막 항암 끝나고 몇 주 후부터 눈썹이 다시 자랄까요? #존경하는 항암 선배님들께 질문 있습니다 #모나리자"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 중인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4월 30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거울 보고 매번 기겁을 한다. 선배님들, 마지막 항암 끝나고 몇 주 후부터 눈썹이 다시 자랄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많은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자신의 항암치료 경험을 고백하거나 지인의 경험을 전하며 허지웅의 질문에 자세한 답을 적는가 하면,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12일 SNS에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허지웅은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심정을 고백하며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기겠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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