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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by 노컷뉴스

렌더링 속속 등장… 갤노트10 예상 스펙은?

갤럭시 폴드 출시 직후 8월 공개, 2주뒤 판매 유력

후면 카메라 세로 배열…전면은 중앙 상단 배치로

이어폰 잭 등 사라지고, 4500mAh 배터리 탑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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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폰아레나)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의 예상 스펙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차별화 포인트인 S펜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16일까지 해외 IT매체 등에 공개된 갤럭시노트10와 보호 케이스 렌더링을 보면, 관심을 끄는 대목 가운데 하나는 카메라 위치다. 전작이 가로 배열이었던 것과 달리 후면 카메라가 세로로 위치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면 카메라도 모서리 배치가 아닌 중앙으로 옮겨졌고 크기가 작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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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프로와 갤럭시노트10 렌더링 이미지(출처=폰아레나)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는데,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중앙 상단 카메라 홀을 제외하면 전면이 디스플레이로 채워져 있다. 모두 듀얼 엣지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무선 이어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어폰잭이 사라질 전망이다. 빅스비 등 물리적 버튼도 제거될지 주목된다.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은 6.3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가 장착된다. 갤럭시노트10 프로 모델에는 6.7인치 화면에 후면에는 ToF(Time of Flight) 센서가 트리플 카메라 옆 LED 플래시 아래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 모델 배터리 용량은 4500mAh가 실린 것으로 추정된다. 45W 급속 충전이 지원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이 각각 LTE와 5G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모두 4종이 출시된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10에 이어 삼성전자의 두 번째 5G 모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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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케이스 렌더링(출처=슬래시리크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에 관한 정보나 추측은 제한적이다. S펜에 카메라를 심는 특허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적용될지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지난해 출신된 노트9은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S펜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하는 게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8월 중 공개가 유력하다. 요일 등을 감안해 8월 8일쯤 발표된 뒤 약 2주 뒤부터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기도 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잠정 연기된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7월 전후에 있은 뒤 노트10이 선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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