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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자신이 모든 누명 뒤집어쓴 남편 사연

채널 뷰 '모큐멘터리 진짜 사랑5'




아내에게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됐지만 주변에 자신 탓인 것처럼 알린 남편

부부는 사위 정태진(33)의 에이즈 감염 사실이 드러나고부터 소식을 접한 장모는 부부의 집에 찾아와 두 사람이 헤어질 것을 요구,  뿐만 아니라 장모는 시댁까지 찾아가 두 사람을 떼어내줄 것을 부탁했다.


그 사실을 접한 남편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들은 아내는 곧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남편은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여자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한 모태솔로였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아내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내의 3년전 기억을 더듬어보니  연기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때 당시 아내는 친구와 술을 마시다 딱 한번 관계를 가지게 됐고 그때 감염


남편에게는 이 사실을 아내는 솔직하게 알렸다. 남편은 순간 충격에 휩싸였지만 아내를 지키기 위해 입을 굳게 닫았다.  

그는 "내가 아내 대신 아프고 힘든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며 "아내 혜영이만 곁에 있으면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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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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