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아침마다 먹고 있어.." '올해 58세' 가수 이승환이 동안 비결로 꼽은 음식 (+레시피)
MBC '신장식의 신장개업', 이승환 출연
이승환 인스타그램/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
가수 이승환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는 가수 이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환 "어려 보이는 비결은 토마토"
이승환 인스타그램 |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이승환은 "유독 어려 보이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 질문에 "토마토가 황산화에 좋다고 해 20년째 아침마다 먹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승환은 "토마토를 간 다음에 끓여 먹는다. 여기에 올리브 오일도 넣는다"라고 직접 해먹고 있다는 토마토 레시피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 인스타그램 |
그런가 하면 이승환은 국내에서 최장 공연 시간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승환은 지난 2019년 무려 9시간 반 동안 93곡을 부른 바 있다. 그는 "그때 기네스북에 등재하고 싶어 기네스에 연락을 했다. 유료 관객 3000명과 아침 6시까지 12시간을 같이 했으며 중간에 밥을 두 번 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기네스 측은 "정식 공연은 아니지만 인도에서 혼자 일주일간 흥얼거린 사람이 있다"라는 답변을 하며 이승환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승환 인스타그램 |
이승환은 "최근엔 2시간 반만 공연한다. 팬들도 나이가 들었고, 무리를 하면 공연을 오래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조만간 환갑이 될 텐데 기념으로 10시간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승환은 올해 연말까지 국내 11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가진다.
가수 이승환, 대한민국 '공연의 신'
한편 이승환은 1965년생으로, 올해 58세다. 그는 1989년 10월, 정규 1집 'B.C 603'으로 데뷔했다. 1990년대 대표 뮤지션 중 한 명인 이승환은 콘서트에 대한 열정, 생동감 넘치는 무대 등으로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앳된 외모로 '어린 왕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
이승환의 대표곡으로는 '천일동안',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물어 본다', '화려하지 않은 고백', '너를 향한 마음', '덩크 슛', '세가지 소원' 등이 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