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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뉴스클립

"저희도 놀이터에서 놀아도 되나요?..." 5세 아이가 친구집 아파트에 놀러와도 되냐고 투표지 붙이자...

갈갈이 찢긴 5세 어린이의 투표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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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아파트 인심'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2장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데 한 장은 자신을 5세 1반 유치원생이라 소개한 아이들이 함께 모여 만든것으로 보이는 투표지였다.


투표지에는 '저희도 놀이터에서 놀아도 되나요?'라는 주제로 '안녕하세요? 저희는 유치원 어린이에요. 우리반 친구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궁금해서 놀러가고 싶어요. 친구와 함께 놀이터에서 놀아도 될까요?' 라는 내용과 함께 하단에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찬반을 투표하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고 사진에는 대부분 찬성에 스티커가 붙어 있었으며 반대에는 약 30표가 붙어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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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상단에는 '아이들이 마을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라는 내용과 아파트 놀이터 이용시간도 6월23일 10:30~11:30이라고 자세히 기입이 되어 있고 투표지 수거일은 6월21일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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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 하나 첨부된 사진은 유치원생들이 만든 투표지가 갈기갈기 찢겨져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파트 인심 너무하네요. 어린 아이들인데..", "이용 시간도 10시 30분부터 1시간 논다는데 그걸 찢은 사람은 뭐하는 사람인지 참", "반대 한 사람들도 그렇고 찢은 사람도 그렇고 이건 갑질이다", "아파트가 고급이라 일반 놀이터가 아니라 워터파크 같은 수영장 있는 곳인가? 그게 아니라면 이해가 안되는데", "수거하러 온 5살 아이들은 정말 세상이 무너진 느낌일텐데...", "이제 5살 아이들에게 마을의 존재는 악몽으로 기억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다. "찢은 건 너무하긴 했지만 저라도 반대할 듯.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 아이들이 더 쾌적하게 놀아야하기 때문", "내가 힘들게 관리비 내서 운영되는데 누구 좋으라고 외부인을?", "혹시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질껀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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