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진짜 이게 없네..?" '재산 1000억설' 짠돌이 김종국,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행동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일상 공개
SBS '미운 우리 새끼' |
가수 김종국이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14회에는 생애 첫 컴퓨터 배우기에 도전하는 김종국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희철, 김종국 휴대폰 보고 깜짝.. "쇼핑 어플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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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종국은 "지금까지 컴퓨터를 써 본 적이 없다. 나는 컴퓨터가 있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컴퓨터를 접해보고 컴퓨터를 사보려고 한다"라며 김희철, 김준호와 함께 한 피씨방으로 향했다.
김종국은 아이디를 만드는 것부터 고군분투했다. 그는 휴대폰에 뜬 '휴대폰 결제 장기 미사용으로 결제가 불가합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보고 당황한 모습도 보였다. 이를 본 김희철은 "휴대폰 결제를 한 적이 없구나"라고 놀라워했으며, 김준호는 "거의 늑대인간이다"라고 반응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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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인터넷으로 쇼핑몰은 이용할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김종국은 "인터넷 쇼핑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샴푸도 옛날에 받았던 거 쓰지. (휴지도) 집들이 때 받은 거 한참 남았다. 칫솔, 치약도 남은 게 아직도 있어"라고 알려, 충격을 안겼다. 김종국의 휴대폰을 보던 김희철은 "이 형 진짜 쇼핑 어플이 없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종국은 "난 뭘 안 산다"라고 알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신동엽은 "휴대전화로 쇼핑을 한 번도 안 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 여기 계신 어머니들도 다 하는데"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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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에어컨 안 틀어서 전기세 0원 나온 적도"
한편 김종국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유명하다. 김종국은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을 집에 초대하며 "작년 포함해서 올해 처음 에어컨 튼다. 작년에 한 번도 안 틀어서 에어컨 전기세 0원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종국은 물티슈 두 장을 뽑은 전소민을 보며 "물티슈는 왜 두 장 쓴 거냐. 한 장으로 손 닦고 바닥 닦으면 되잖아"라고 잔소리를 했다. 결국 전소민은 "오빠, 이거 내가 버릴 거 같냐. 안 버린다"라며 쓴 물티슈를 가방에 챙겼다.
SBS '런닝맨' |
현재 김종국은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짠남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