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아이돌, 열애 안 들키려 여장까지 했는데…2살 연하 아나운서와 데이트 '들통'
나니와단시, 女아나운서와 밀회 포착
사진 = 나니와단시 SNS / 아다치 카호 SNS |
일본의 7인조 아이돌 그룹 나니와단시의 멤버 니시하타 다이고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그의 밀회 현장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오후 일본의 주간문춘은 니시하타 다이고가 2살 연하의 아나운서 아다치 카호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시하타 다이고는 최근 아다치 카호와 숙박 데이트를 즐긴 장면이 포착됐다.
그런데 이들의 열애설이 불거지게 된 계기가 눈길을 끌었다. 니시하타 다이고가 데이트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같은 의상과 가방으로 또 다른 데이트에 등장
앞서 지난달 30일, 니시하타 다이고는 오사카성 홀에서 콘서트를 마친 후 검은색 버킷햇, 흰색 티셔츠 차림에 남색 캐리어를 들고 한 고급 맨션에 나타났다.
이후 니시히타 다이고는 같은 의상과 가방을 가지고 턱까지 내려오는 갈색 단발의 가발을 쓴 채 또 다른 데이트에 등장했다.
단순히 여장을 한 것만으로는 그 인물이 니시하타 다이고라는 사실을 몰랐을 수 있지만, 같은 의상과 가방을 가지고 이동하는 모습이 드러나 결국 정체가 들통나고 만 것이다.
사진 = 일본 '주간문춘' 트위터 |
평소 니시하타 다이고는 짧은 머리를 유지해 왔다.니시하타 다이고는 열애를 들키지 않기 위해 여장까지 했지만, 가발을 벗은 모습도 포착돼 정체가 탄로났다.
그는 자신이 연애 중인 사실을 알면 팬들이 실망할까 봐 정체가 들키지 않기 위해 여장까지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도 노력이면 봐주자", "노력이 가상하다", "옷이라도 바꿔입지 그랬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학 시절부터 인연...교제 기간은 1년 6개월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6세인 니시하타 다이고는 2011년 쟈니스에 입소해 2021년 나니와단시 멤버로 데뷔, 그룹의 센터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TV아사히 드라마 '노킹 온 록트 도어'에 카타나시 히사메 역으로 출연 중이다.
니시하타 다이고와 아다치 카호는 대학 시절 지인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교제 기간은 1년 6개월 정도라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