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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나가도 계속 노래 부른다.." 아이유가 팬들 이탈해도 콘서트에서 계속 '무한 앙코르'하는 이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무한 앙코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튜브 'BANGTANTV'

유튜브 'BANGTANTV'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무한 앙코르를 하는 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BTS 슈가가 진행하는 '슈취타' 24번째 에피소드 아이유 편이 공개되었다.


슈가와 아이유는 2개 곡으로 이전에 함께 작업한 바 있으며 슈가는 "드디어 슈취타에서 아이유를 만나게 됐다. 오늘은 호스트가 아닌 게스트로 오셨다. 그동안 아이유 씨가 너무 바쁘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BANGTA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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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슈가는 아이유의 근황을 물으며 팬 콘서트를 언급했는데 "아이유 콘서트 하면 규모, 풀 밴드, 이벤트들 그리고 아낌없이 주는 거다. 이번 팬 콘서트의 봐야될 것은 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작년 주 경기장 공연은 아무래도 아주 많은 관객들을 모시고 하는 무대여서 대중 관객분들도 많이 오셨다. 그러다 보니까 세트 리스트를 짤 때 무조건 히트곡 위주로 짰다. 타이틀곡 위주의 곡들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BANGTA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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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팬 콘서트에서는) 사랑을 많이 받지는 못했어도 제가 좋아하는 곡이라든지 코어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곡들이 있지 않냐. 그런 곡들 위주와 제가 한 번도 안 보여드렸던 곡을 보여드린다든지 진짜 팬분들을 위한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슈가는 "제가 콘서트 하기 전에 항상 물어봤던 무한 앙코르 있지 않냐. 혜자 콘서트. 제가 싸이 형한테도 물어본 적 있다. 싸이 형은 '이제 돌아갈 수가 없어'라더라. 길게 하는 이유가 뭐냐"며 아이유 콘서트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무한 앙코르'를 언급했다.

아이유 "처음에는 관객에 대한 미안함으로 시작했다.."

'이제는 너무 길어져서 관객들 집에 가면 인사해주기도 한다' 너스레


이에 아이유는 "처음에 그 마음은 미안함이었던 거 같다. 공연 값만큼의 공연을 못 해서다. 미안함으로 시작했던 거 같다. 맨 처음에 21, 22살에 시작했던 건데 뭐든 내가 스스로 한 게 마음에 안 들고 공연을 했는데 비싼 티켓 값을 내고 관객분들이 오시는데 내 마음에 너무 안 들고 그냥 돌려보내기가 너무 죄송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유튜브 'BANGTA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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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연이 끝난 후) 막을 걷고 나와서 '조금 더 듣고 가실 분' 약간 이렇게 시작됐었던 거 같다. 그러다 저희 공연의 어떤 문화로 자리 잡고 이제는 안 하면 서운한 게 됐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슈가는 "가끔 그런 생각하지 않나. '이거 좀 너무 긴가?'"라고 질문했고, 아이유는 "당연히 한다. 내가 여기서 너무 오버해 버리면 내일 관객분들한테는 '이건 안 돼'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말씀드린다. 관객들이 이탈하기도 해서 제가 '안녕'하고 인사하기도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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