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마스터 됐다, 신병 때문에 아프다고.." '쥬얼리' 신민아, 직업 바꾼 근황
조민아, 타로마스터 된 근황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타로마스터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2장의 사진과 함께 "공감 능력이 좋아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어릴 때부터 촉이 좋았던 제가 타로마스터가 되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타로, 사주 명리학 공부한 지 벌써 5년,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얘기 들어드리겠다"
조민아는 "타로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한 지도 벌써 5년이 됐다"며 "심리 상담사, 심리 분석사, 타로 심리상담사, 사주 명리 전문 상담사 등 자격증들을 취득하고 나서도 배움은 끝이 없기에 더 깊어지고 싶어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1년 전쯤 타로를 보러 갔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왜 여기 왔냐고, 옆자리 앉아서 다른 사람 앞날 봐주라고 그러시더라"라며 "올해 초 신당에서 진행한 유튜브 촬영에서 제가 아픈 게 신병 때문이고, 신이 거의 와서 내가 생각한 게 답이니까 마음먹은 대로 살면 된다는 얘기를 무속인 분께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
그는 또 "모진 풍파를 현명하게 이겨내고 안정을 누리게 되니, 지난날의 저처럼 현재 아픈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싶다"며 "그분들의 무게와 짐을 덜어드리고 싶어 타로마스터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혼자 움츠리고 있을 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던 것들이 세상 밖으로 한 걸음만 나오면 느낄 수 있게 된다"며 "밝은 빛으로 나아갈 힘은 내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 혼자 끌어내지 못하는 내 안의 긍정을 함께 꺼내서 키워보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민아는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 방향을 잃어 혼란스러운 분들 등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민아가 들어드리겠다"고 설명한 뒤 타로 상담 예약 방법을 홍보했다.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
지난 3월과 최근, '쥬얼리' 불화설 주장
한편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에 합류해 2~4집 활동을 함께했다가 2005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비연예인과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조민아는 '쥬얼리' 활동 당시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과 활동했는데, '쥬얼리'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지난 3월과 최근에 불화설을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