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참다 내뱉은 말, 현장 초토화..' 박명수, '복면가왕' 고정 패널 자리 못 얻은 결정적인 이유 (+방송 장면)
MBC '복면가왕', 박명수 출연분 재조명
MBC '복면가왕' |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박명수의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명수가 복면가왕 고정 못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9년 2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분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박명수는 패널로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박명수 "여기 있는 사람들 다 허언증 아니냐"
MBC '복면가왕' |
물병자리와 물고기자리의 1라운드가 끝난 뒤, 김호영은 "물병자리님 노래를 듣자마자 제가 물 위에 둥둥 떠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사랑했던 연인과 함께 해변에 누워 밤하늘을 보면서 소라껍데기를 귀에 대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윤석은 "제주도에서 이효리, 이상순 씨가 밤하늘을 보면서 노래를 부른다면 이 두 분 같은 분위기의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MBC '복면가왕' |
MBC '복면가왕' |
이를 듣던 박명수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표정을 지으며 "여기 있는 사람들 다 허언증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라며 웃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봉선은 "우리들 감성이 이렇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더했다.
MBC '복면가왕' |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수옹 너무 웃기다", "내가 복면가왕 안 보는 이유ㅋㅋㅋ", "아 속시원하다", "허언증ㅋㅋㅋ", "이래서 박명수가 너무 좋다", "어쩌면 복면가왕에 가장 필요한 존재다ㅋㅋㅋ" 등의 의견을 공유하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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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현재 활동은?
한편 박명수는 1970년생으로, 올해 53세다. 그는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박명수는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과 함께 '극한투어', 'My name is 가브리엘'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JTBC '극한투어' |
박명수는 약 1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를 통해서도 누리꾼들에게 꾸준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