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는 데에만 2년, 이게 필요해서.." 바쁘게 활동 중인 한혜진이 시골에 별장 지은 놀라운 이유
한혜진, 홍천 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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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홍천에 별장을 지은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공한 탑모델 한혜진이 홍천에 별장 지은 이유? / 리틀포레스트, 만두 먹방, 불멍 ASMR, 별이 쏟아지는 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혜진, 별장 지은 이유? "벗어 날 구멍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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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자신의 홍천 별장을 소개하며 별장을 지은 목표를 전했다. 그는 "우리가 가족이 많다. 조카들이 많아지면서 '뛰지 마' 이러다가 끝난다. 가족들이 모이는 게 공간이 버거워지더라. 이번 추석에 모이니까 21명이었다. 가족끼리 모일 수 있는 개방감 있는 공간을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답답했고 타이밍이 맞았다. 25년 동안 쉴 새 없이 일했고 사람들 속에 치이면서 살았다. 나는 사실 생각보다 그런 성격이 아니고 혼자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한다. 뭔가 좀 벗어날 구멍이 필요했다. 그래서 20~30대에 여행을 진짜 많이 다녔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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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마흔이 넘어가며 여행이 힘들어졌다며 "여행 대신에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 이런 내 마음과 경제적인 능력의 타이밍이 딱 맞았다. 어느 거 하나 맞지 않았다면 집은 아마 못 지었을 거다"라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불혹의 나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불혹은 크다. 20~30대는 노란색과 연두색 차이 정도라면 40대는 검붉은 생각에 가깝다. 확실히 다르다"라며 "모토가 생겼는데 과거에는 극단적인 성격이었다. 앞으로도 중심점을 잡는 게 내 숙제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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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람을 대할 때랑 커리어를 대할 때 그 둘의 중심점을 잡는 게 힘들다. 내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말을 되게 싫어했다. 뭐든 사고 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성격인데 그 말이 성의 없는 것처럼 들렸다. 근데 좋은 게 좋은 거더라. 대충 살자는 게 아니라 어떤 사고와 상대방을 대할 때 이해심을 발휘하자는 말이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혜진의 별장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별장 하나 있으면 참 좋겠네요", "잘 지으신 것 같아요", "평생 일만 하셨으니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별장에서 좋은 충전 많이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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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유튜브
'원조 톱모델' 한혜진, 현재 활동은?
한편 한혜진은 1983년생으로, 올해 41세다. 그는 1999년 SBS '99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한 것을 계기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데뷔 후 한혜진은 장윤주, 송경아와 같이 국내 모델계를 평정하며 톱모델로 급부상했다.
이후 2000년대 중후반 혜박, 김다울과 함께 파리, 밀라노, 뉴욕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현재 한국인 모델들이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게 길을 개척한 선구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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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예능 '연애의 참견'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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