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 들어오고 있어서.." 현재 김대호 아나운서 부모님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일
'4춘기' 김대호 아나운서, 고향 집 방문
유튜브 '14F 일사에프' |
김대호 아나운서가 부모님에게 결혼 잔소리를 잔뜩 들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이미 늦은 결혼.. 일이나 더 하라는 부모님의 인생 조언! 본전도 못 찾은 김대호의 고향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대호는 동생 김성호와 함께 부모님의 집을 찾아갔다. 이들은 부모님, 조모와 함께 식사를 했다.
김대호, 부모님에게 '결혼 잔소리' 듣고 진땀
유튜브 '14F 일사에프' |
식사를 하던 중, 아버지는 "아빠 퇴근하면 엄마랑 매일 막걸리 한병 한다. 작은 거"라고 말했고, 김성호는 "그게 좋지 않냐. 난 내 와이프가 있으면 퇴근하고 와서.."라며 아버지의 삶을 부러워했다. 이때 아버지는 "여자는 있니?"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너 그 얘기를 왜 꺼내냐 여기서"라며 동생을 꾸짖었다.
김성호는 "그냥 흘러가는 얘기로 한 건데 '여자는 있니' 화제가 너무 90도로 꺾이는 거 아니냐"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어머니는 "연애할 시간이 어디있냐. 어차피 늦었는데 좀 늦게 가라"라고 말했다.
유튜브 '14F 일사에프' |
그러나 아버지는 "재주가 없으니까 그렇지 시간이 없어서 그렇겠냐. 아버지 청첩장 부조낸 것만 해도 그냥 다 틀렸다. 다 돌아가셨다 어르신들"이라며 "그렇다는 얘기지. 빨리 가라는 얘기지. 40살이면 애가 몇이냐"라고 나무랐다.
어머니는 "이거 14F 유튜브 찍고 나서 중매 많이 들어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김대호는 화들짝 놀라며 "14F를 보고 중매가 들어온다고? 나 술마시고 이런 거 나가는데.."라며 당황해했다.
유튜브 '14F 일사에프' |
어머니는 "그 사람들은 일종의 콘셉트라고 생각하더라. 오히려 엄마를 위로한다"라고 했고, 김성호는 "잘못알고 계시네"라고 했다. 김대호는 "콘셉트다"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아니다. 얘는 술 많이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매까지 들어온다니ㅋㅋㅋ", "김대호 아나운서가 너무 핫해서 중매도 들어오는구나", "좋은 분 만나시길", "얼른 결혼하셔서 효도하세요ㅎㅎ", "김대호 씨 가족들도 다 유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유튜브 '14F 일사에프' |
'4춘기', 40대 김대호의 본격 취미 찾기
한편 김대호가 출연하고 있는 '4춘기'는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 올라오고 있는 웹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대호의 취미 찾기를 다루고 있다.
유튜브 '14F 일사에프' |
그동안 '4춘기'에는 캠핑, 패션, 요가, 태권도, 하와이 여행, 폴댄스, 화보, 전원생활 등에 도전하는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