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배우인데 장난하나.." 3화 만에 남자 주인공 죽여버린 SBS 드라마 충격 전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손호준, 3화 만에 사망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주연 캐릭터인 봉도진(손호준)이 3화 만에 사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는 봉도진이 연쇄 방화범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화재 지연 장치'로 쓰인 양초를 먹고 희생을 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손호준, 주연인데 3화 만에 사망.. 시청자들 분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
먼저 병원에서 송설(공승연)에게 반지를 주며 마음을 전했던 봉도진의 장면은 환상이었음이 공개된 상황이었다. 환상 속에서 봉도진은 송설에게 "미안해. 꼭 살아서 퇴근한다고 약속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순간, '마중 자재창고'에 있던 사체가 봉도진임이 드러나자, 소방과 경찰은 모두 슬픔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방송에는 봉도진의 사체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진호개(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3회 만에 주인공인 손호준이 사망한 것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시청자 게시판에 찾아가, "주인공을 왜이렇게 빨리 죽이는 건가요", "손호준은 특별출연인가요", "이제 그럼 손호준 안 나오나요?", "대체 손호준을 왜 죽이냐", "주연 캐릭터를 이렇게 빨리 죽이는 게 어디있냐", "손호준 죽어서 이제 안 본다"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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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매주 금 토 방송 중
한편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에 맞서는 소방서, 경찰서, 국과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는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서현철, 강기동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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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6화의 시청률은 6.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