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규♥', 성해은 "난 고민 안 해, 사랑에서는 을이 결국에는 갑"
성해은이 솔직한 연애 상담 시간을 가졌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 |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시청자들의 연애 상담을 진행했다.
22일 성해은의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에는 ‘사랑.. 그게 뭔데 연애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성해은은 “연애 관련 고민 연락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그래서 언젠가 한 번쯤은 연애 관련해서 상담하는 시간을 가지면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고민을 보내주셔서 다양한 고민을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해은 "사랑은 을이 결국엔 갑"
사진 =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 |
성해은은 “제가 너무 연애에 올인하는 것 같어서 고민이다”라는 질문에 “저랑 똑같다. 저도 완전 연애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저는 이거에 대해서 고민 안 한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고 갑이다. 올인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더 후회가 없는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에는 어쩔 수 없이 갑·을이 존재한다. 근데 을이 나중에 갑이 된다. 사랑에는 을이 되어야 한다. 계속 올인하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표현해라”라고 조언했다.
성해은 "장기연애는 사랑의 크기가 아닌, 모양이 달라진 것일뿐"
사진 =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 |
이어 성해은은 “4년 장기 연애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저에게 적극성이 떨어지는 게 보이고 ‘나를 좋아하는 게 맞나?’ 이 생각이 든다. 헤어져야 하는 게 맞는 걸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성해은은 “장기 연애의 가장 보편적으로 있을 수 있는 고민인 것 같다”라며, “오래 만나서 적극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 당연한 거다. 누군가를 만날 때 최선의 열정을 쏟지 않냐. 3년, 5년 이렇게 만나면 처음만큼 열정을 쏟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의 크기가 달라졌다기보단 모양이 달라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거 하나하나에 의미 두고 '왜 옛날 같지 않지? 나 안 좋아하나?' 이런 생각에 매몰되어 있으면 '헤어져야 되는 걸까?'라는 결론이 나기 마련이다. 이게 장기 연애의 딜레마인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너무 그렇게 의미 부여하면 남자친구도 힘들어할 거다. 평소처럼 너무 큰 의미 부여하지 않고 캐주얼하게 만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승무원 출신인 성해은은 티빙 ‘환승연애2’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정현규와의 행복한 연애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