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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걸로 대화한다.." 심형탁이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와 소통하는 충격적인 방법

심형탁 인스타그램/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심형탁 인스타그램/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 일본인 여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 일본인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이날 심형탁은 예비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심형탁, 일본인 예비 아내 공개.. "번역기로 소통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그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제작진에게 "(예비 아내) 너무 귀엽지? 그런데 진짜 예쁘다. 거짓말 안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와이프가 될"이라며 예비 아내를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심형탁의 예비 아내는 일본인으로, 심형탁보다 무려 18살이나 어렸다. 그는 "저는 일본 사람입니다. 심형탁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제가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한국말이 서투른 예비 아내를 보고 제작진은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심형탁은 번역기를 이용해 소통한다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화면에서는 심형탁이 예비 아내의 일본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이들은 "번역기를 소통을 한다니",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나", "저게 된다니 신기하다", "그래도 사랑의 힘으로 극복된 듯", "심형탁 아내 궁금하다", "다음주 방송 봐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같은 날 심형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비 아내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뒷모습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글을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리며 4년 동안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은 방송 녹화 차 일본에 갔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 아내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심형탁 인스타그램

심형탁 인스타그램

'애니 덕후' 심형탁, 최근 활동은?

한편 심형탁은 1978년생으로 올해 46세다. 그는 2001년 드라마 '남과 여, 우리 다이어트 할까요?'로 데뷔했다. 데뷔 후 심형탁은 주로 실장님이나 변호사, 악역과 같은 진지한 역할만 맡았으나 2009년 KBS 드라마 '공부의 신' 출연과 예능 출연 이후 주로 코믹한 역할도 맡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10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바보 전쟁'편에서 그는 미니언즈의 '뚜찌빠찌뽀찌' 댄스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장면은 지금의 심형탁을 만든 신의 한 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좋아하며 피규어를 모으고 애니메이션을 줄줄 꿰는 '덕후'로서의 모습이 대중들에게 각인돼 있다. 최근 심형탁은 OCN 드라마 '타임즈'에 출연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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