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은 절대 하면 안 되는..' 정찬성이 시합 전 12시간 만에 7kg 이상 감량한 방법
정찬성 계체량 전 감량 영상 재조명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계체량 전 감량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 코리안 좀비'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정찬성은 맥스 할로웨이와 격돌했다. 이날 정찬성은 3라운드 23초에 TKO를 당해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진심으로 할로웨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없이 준비했다"라며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격투기를 하는데 톱랭커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tvN SPORTS |
정찬성, 계체량 전 12시간 만에 7.3kg 감량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20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던 정찬성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정찬성은 오르테가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특히 그는 경기 하루 전 진행되는 계체량을 위해 혹독하게 몸무게를 감량했다. 정찬성은 경기 3일 전 12시간 만에 무려 7.3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전했다.
먼저 정찬성은 온몸에 발열 크림을 바른 후 뜨거운 물에 들어가, 수분을 빼냈다. 이후 발열 크림을 바른 채 은박지와 담요 속에 들어가 다시 한 번 땀을 빼내었다. 은박지를 몸에 두르는 이유는 열손실을 막기 위함이었다. 마지막으로 정찬성은 간이 사우나까지 들어가서 마지막 남은 땀과 수분을 뺐다. 이때 정찬성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라며 괴로워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해당 영상을 뒤늦게 접한 누리꾼들은 정찬성에게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이런 노력까지 있었군요", "정찬성 정말 대단하다", "12시간 만에 7kg 넘게 뺐다니", "수분 빼는 게 정말 고통일 듯", "격투기 선수들은 계체량이 정말 고역이겠다", "일반인들은 절대 따라하면 안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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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한국인 최초 UFC 타이틀 매치
한편 정찬성은 1987년생으로 올해 36세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한 그는 '코리안 좀비'라는 닉네임을 지니고 있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 유일하게 UFC 타이틀 매치를 치른 선수다. 그의 전적은 25전 17승 8패다.
키워드 #정찬성 #코리안좀비 #종합격투기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