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섣부른 발언이었다.." '가짜연기' 논란 손석구가 과거 인터뷰에서 내뱉고 후회했던 말..?
배우 손석구가 과거 인터뷰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GQ KOREA' |
배우 손석구가 자신의 과거 인터뷰 발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손석구가 영상편지를 남긴 인물은? 40초 뒤에 공개됩니다...(D.P, 디피, 손석구, 나의 해방일지, 구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GQ KOREA와 함께 화보를 촬영한 손석구가 과거 자신의 인터뷰를 되짚어보는 '댄앤나우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튜브 'GQ KOREA' |
손석구는 지난 2019년 인터뷰에서 '이른 오전에 불러내서 미안해요. 아직 30대잖아요'라는 말에 "아녜요. 37살이니까 40대라고 쳐요. 작년만 해도 작품 끝나면 곧바로 다른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충전이 필요하다고 느껴요"라고 답한 바 있다.
유튜브 'GQ KOREA' |
이어 손석구는 "제가 37살 때 제 스스로를 40대로 쳤다고 한다. 나는 진짜 내가 37살로만 돌아갈 수 있으면 뭐든 다 할 것 같다"라며 "제가 이거는 좀 섣부른 발언이었던 것 같다. 37살이면 30대다. 40대가 아니라"라고 과거 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석구 "40대되니 체력이 떨어져..서럽다"
그러면서 "40대되면 좀 서러운 면이 있다. 건강이 안 좋아진다기보다 체력이 자꾸 떨어진다. 요즘에는 자기 전에 꼭 시계를 보고 '몇 시에 잤다' 체크를 하는데 중간에 꼭 깬다. 대여섯 시간 잔 다음에 꼭 깬다. 그리고 한두 시간이라도 더 자려고 한다. 그리고 자는 스킬이 늘어서 요즘에는 머리만 대면 잔다"라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GQ KOREA' |
손석구, 연극 연기에 대해 '가짜연기' 발언으로 논란.. 원로배우에게 손편지써서 사과..연극 보러오기도
한편 손석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대본에서)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그럴 거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무대에선 속삭이는 연기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 같았다"라는 '가짜연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유튜브 'JTBC News' |
이에 원로배우 남명렬의 비판을 받은 이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해당 발언에 대해 "반성을 했고 개인적으로 선배님께 손 편지도 써서 사과를 했고 연극도 보러오실거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손석구는 올 6월부터 지난 8월 12일까지 연극 '나무 위의 군대' 무대에 올랐으며, 넷플릭스 'D.P.' 시즌2에 출연하여 시청자들과 만났다.
최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