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체감상 이혼율 35%.." 이혼 전문 변호사가 추천한 '만나야 하는' 배우자 유형 (+이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은주 변호사 출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혼 전문' 박은주 변호사가 만나야 하는 배우자 유형에 대해 말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4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가 출연했다.

박은주 변호사 "무취향인 사람 만나야 갈등 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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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은 "이혼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 더불어서 이혼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혼인건의 절반만큼 이혼을 한다는 얘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은주 변호사는 "통계적인 오류인데 한 해를 봤을 때 결혼 신고 건수와 이혼 건수를 비교한 것 뿐이다. 체감상으로는 35%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혼인신고 자체를 안 하는 경우도 많다. 이들이 이혼을 했을 때 통계에 안 잡히는 경우도 많다"라며 "요즘은 아이를 낳고서도 혼인신고를 안하는 분도 많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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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변호사는 이혼을 하지 않기 위해 만나야 하는 배우자 유형에 대해서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을 앞둔 젊은 친구들이 많이 물어본다. 'OOO을 좋아하는 사람을 조심하라'라고 한다. 앞에는 아무거나 붙여도 조심해야 한다. 친구, 술, 운동일 수도 있다"라며 "결혼 이후에도 여전히 취미에 시간과 비용을 쓴다. 취미를 함께 공유한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갈등이 생긴다. 그래서 '무취향'인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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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4년 전 출연한 최유나 변호사도 기억했다. 그는 "4년 전에 최유나 변호사가 출연했을 때, 그 얘기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앞집에 갔는데 그 집에 반려견이 내 남편을 반갑게 맞이했다'라는 사례였다. 소름이 돋았다. 상상도 못할 기막힌 사례도 많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주 변호사는 "외도가 어디서 많이 일어나나요?라고 많이 질문하시는데, 질문하시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곳과 없는 곳 모두에서 일어난다고 답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람 여행 토크쇼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즌 1, 2는 길거리 토크쇼였으나, 코로나 이후 시즌 3, 4는 미리 섭외된 출연진들과 실내에서 진행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현재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평균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